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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주식

32. 동서 세아따라 갈까? [지역난방공사]

by 2004^^ 2021. 5. 19.

2020년 매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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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추천 종목

2~3일간 평생 잊지 못할 가정불화가 좀 있었습니다.

딱 그런 시기에 에코마이스터의 상장폐지 사유로 인한 거래정지

겨우 세아베스틸, 디아씨의 선방으로 겨우 멘탈은 보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상장폐지 만은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런 사유로 살아난 기업 중 

좋았던 기업

영신금속[보고서 관련 미스로 1년간 거래정지 후 재계 그 이후 100% 급등]

2020.12.14 - [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 달리는 말에서 내리는 방법[이제 좀 쉬어라~ 영신금속]

SOso 였던 기업은

세동[관리종목 지정 및 감자 -> 이후 관리종목 해제 -> 본전 가격 이후 최근 다시 유상증자로 급락 중]

엑스였던 기업

럭슬 [-89% 상폐사유로 인해 거래정지 중], 

일야 [-40%에서 상장폐지 사유로 인한 거래정지 중] 

제가 봐도 일단 에코마이스터는 공시 해석도 난해하고,

일단 하락폭이 너무 커서 상장폐지라고 일단 생각해두고, [정신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추후 살아난다면 그에 대한 글을 나중에 다시 한번 적어보기로 하고...


가정불화는 뜻하지 않은 요건에 의해 싱겁게 잘 마무리는 일단 되었습니다.

느낀 점은 엄청났습니다.

짧게 표현을 하자면 

[공기의 소중함을 몰랐던 것, 건강 잃고 건강에 대한 소중함]

이런 것들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이것 또한 나중에 정리되면 다시 기록하기로 하면서...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금일은 며칠간 생각만 하고 있다가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제대로 좋은 기업을 분석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투자 목적은 아주 단순합니다.

일전에 게시글에 세아베스틸, 동서, 지역난방공사를 6년 전부터 모아 왔습니다.

2020.10.26 게시글

https://new2004.tistory.com/366

 

너무 쉬운 장기투자? 너무 어려운 장기투자! [하이트진로/동서/세아베스틸]

투자란 이름의 명목으로 우린 투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 봐야 합니다. 저는 5년전 주식 비중을 높이기 위해 장기투자를 결심하게 됩니다. 종목에 대한 선정기준이 없어서 1종목당 500만

new2004.tistory.com

투자하면서 계속 하락을 한 이유가 고배당주였는데, 갑자기 배당이 없어져버렸습니다.

2020.10.26 게시글

이랬던 지역난방공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배당도 올해부터 다시 준다는 공시도 뜨고,

무엇보다 3 기업[동서, 세아베스틸, 지역난방공사] 

매년 흑자에 기업이었지만 -50% 정도로 낙폭이 과했던 기업들이었는데, 

망하지만 않는다면...

배당을 준다면...

무한 물타기가 가능하였고, 

그런 식의 이상한 투자방법이 최근 동서와 세아베스틸의 좋은 수익을 주다 보니 

이 종목 또한 턴 어라운드 할 때처럼 저에겐 보였습니다.

월봉상 7.3만원은 힘들지만 5만원은 시세를 줄듯 보입니다.

좋아 보이는 점

최대주주 64%, 정부와 공기업이라 망할 확률이 없다.

2-3년간 매출은 일정한데 비해서 영업이익은 급등

145억 에서 422억 원으로 3~4배 증가,

이후 또 3배 증가한 1,329억 원의 폭발적 증가

PER나 PBR로만 보면 1~2년 안에 2배는 쉽게 오를 수 있는 재무제표

불안요소 

유상증자 보도에 대한 뚜렷한 해명 없이 미확정 재공시 남발

불행중 다행이라면 5년동안 계속 미확정으로 연기

우선주가 아님에도 엄청나게 적은 거래량, 사자마자 잠기는 주식

유사한 한국전력 경우 2016년부터 무한 물타기를 했다면 5년간 -62% 정도 하락을 경험.

현재는 바닥 잡고 2.3만 원 기준 5% 정도 배당여력이 있어서 배당주 투자 매리트는

지역난방공사보다 더 좋아 보임.  

배당 2.3만원 기준 5%정도/

나름의 분석을 하였는데, 확실히 이거다 란 느낌은 국가 주도주라 약간은 덜합니다.

한전을 보니 조금 더 한심하고 답답할 듯도 한데.

코스피가 전고점 뚫고 간다면 굳이 이런 답답한 주식 안 가지고 있어도 되지만, 

그 반대 상황이라면

느긋하게 잦은 매매를 할 수 없는 맥쿼리 같은 주식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번 해 봅니다.

 

위에 악재라는 유증이 종목 토론방에는 주식수를 증가시켜서 거래량을 늘리는 게 더 낫다는 생각도 다른 각도로 보니 그리 악재로만은 아닐 듯 판단은 되네요.

확실히 정신적은 대미지를 받다가 종목을 분석해 보려니 많이 어렵네요.

일단 내일부터 디아이씨나 세아베스틸 조금씩 정리가 순조롭게 되면 수익금으로 구출하러 가야 할 거 같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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