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저 또한 주린이 시기에는
누구나 알고, 흑자가 나는 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300만 원 정도 투자로
삼성전자 100만 원(주당 25만 원 -> 50만 원 매도)
포스코 100만 원(주당 20만 원 -> 50만 원 근처 매도)
신세계 100만원(주당 39만 원 -> 60만 원 근처 매도)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포스코가 65만원으로 시총 2위 자리를 넘보다가 지금은 18만 원가량 하는 것을 보고,
장기 투자가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년 전 매수한 주식이어서 티스토리 하면서 추천은 제대로 하지 않았었네요.
그나마 묵힌 종목 동서가 올라갈 즈음
영신금속, 세아베스틸, 웅진싱크빅도
좀 움직여 줬음 하는 바램이였는데..
2020/12/02 - [재테크/국내 주식] - 황소장! 정배열의 트렌드[영신금속, 동서]
2020/11/09 - [재테크/국내주식] - 3년의 기다림. [자동차 부품, 볼트/영신금속]
한 달도 되기 전에 바로 이별이네요.
그리고 다시 11.9일 자 수익을 남기면서 썼던 1달 전에 이 지점이 상승 시작점이 되었을 줄이야...
삼 프로 티브이에 나온 분의 말이 맞았습니다.
다시 한번 기억해 봅니다.
그분은 주식 몇십 년 경력에도
아직도 나는 모르겠다.
고 말하시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익절과 손절에 대한 이야기를 비유로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장기투자는 손해 난 종목을 들고 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그건 장기투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20% 정도 수익이 나면 다 이익실현 해 버립니다.
가령 5개 지점의 점포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중 1번째 점포 매출이 좋아서 20%의 수익이 나고,
나머지 4 업체는 입지가 좋지 않아서 -20%로 매출이 저조하다고
가정을 하면
우리는 그 1번째 점포를 바로 다른 사람에 거 넘겨버리고,
수익이 잘 나지 않는 4개의 점포를 더 늘려서, 더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매출이 잘 나는1호 점포를 키운다거나 투자규모를 늘려야 함에
바로 팔아버리고 딴 가게를 물색하러 간다
는 말이
제일 와 닿았습니다.
출처: https://new2004.tistory.com/370 [2004]
글 쓰면서 참 지키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 다 털리고 말았네요.
오랫동안 괴롭혔던 종목이니 만큼
헤어질 땐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음엔 더 나은 매매를 하기 위해 기록해 봅니다.
통상적으로 평단 20~30% 되면 많이 흔들립니다.
저 또한 그 수익률에서 많이 익절을 했네요.
그러다 저항선을 뚫고 신고점을 가는 것을 보고, 매도 물량을 조금씩 줄이면서
갈 때까지 가 본거 같네요.
이런 종목이 걸리는 건 그만큼 운이 좋은데요.
이종목 같은 패턴으로 계속 우 상향한 종목으로는 작년인가 파인텍이 기억되네요.
올해는 동서 같은 종목이 이런 패턴으로 갔습니다.
오래되기도 했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기 위해 금일 음봉이 나올 때 모두 정리했네요.
시원 섭섭합니다.
P.S
오래 본 종목이 간다 싶으면 억지로 라도 버티셔야 합니다.
달리는 말에서 내리지 마라~
차선책이 있다면 제가 하는 방법처럼 가능한 조금씩 털어내는 방법입니다.
현재 스코어
나 혼자만의 깨달음
1. 단타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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