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저 또한 주린이 시기에는
누구나 알고, 흑자가 나는 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300만 원 정도 투자로
삼성전자 100만 원(주당 25만 원 -> 50만 원 매도)
포스코 100만 원(주당 20만 원 -> 50만 원 근처 매도)
신세계 100만원(주당 39만 원 -> 60만 원 근처 매도)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포스코가 65만원으로 시총 2위 자리를 넘보다가 지금은 18만 원가량 하는 것을 보고, 장기 투자가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네요?
보통 이정도 장이면 기분은 날아갈 듯한데,
며칠 전부터 주식창을 좀 멀리하려고 했었는데,
하루도 안되어서 다시 보게끔 만들어 버리네요.
보름 전 쌍 상한가로 기뻐하다가
그 담날부터
디아이씨/명문제약을 계획대로 매도 못해서
슬럼프에 빠졌는데...
지금 다시금 기회가 왔습니다.
일단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계획을 확실하게 하여
내일 장을 대비해야 할 듯합니다.
먼저 금일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십 년간 주식을 손 놓고 있던 작은 누님이 기어이 주식계좌를 열었습니다.
몇 년간 글에 답글을 안달던 지인이 주식에 관한 리플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몇년간 통화 안 하던 친구가 개인 SNS에서 주식에 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금일 글을 한 2개 정도 적으려다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예부터 증권가에 아기를 엎은 아줌마가 올 때 상투고,
증권가 펀드매니저 자살 기사가 뜰 때면 저점이란 말이 있습니다.
인간 지표란 무엇보다 정확합니다.
주식이란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정말 제가 쓰는 글은 자랑 글은 아니고
매매하면서 답답했던 일들이나
좋았던 경험 등을
정말 진솔하게 기록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디아이씨]
먼저 디아이씨는 오전에 상한가를 말아 올렸지만
상한에서도 꾸준히 30분간 물량이 나오는 신기한 [?] 일 들이 벌어졌습니다.
상한 이면 문 닫는 것인데,
물량을 계속 쏟아내다니 의심이 가게 되었네요.
통상적으로 상한가면 물량을 파는 게 아닌데 삼십 분가량 상한가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영화 [작전]에서나 나오는 누가 물량을 안 팔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파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여튼 금일 지인으로 애플과 현대차의 중대발표가 있다는 재료로
전기차 관련주들이 급등을 한 거 같은데,
주봉을 보면 3년간 5,200원, 6,600원, 7,700원 등이 보이니
그 가격에 일단 절반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일단 시초가에 20% 이상시 홀딩 7%가량 싸움이면 정리하는
기계적 전략으로 가 보겠습니다.
하도 제 글을 보면서 급등락 하는 종목만 손을 대지 않나 착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조금 첨언하자면
1년 반 전부터 물려서 가지고 있으면서 반등을 노려본 종목입니다.
저점은 이천 원 정도이면서 4천 원 정도 적정 가격을 보았으니,
지금 가격이 그리 높은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최근 급등을 치면 상당히 이격도가 크지만
[필룩스]
이건 진짜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으마 종목입니다.
new2004.tistory.com/365?category=887951
금일도 상한을 겨우 말았지만,
4개월 전부터 유증을 한다고 하면서 3-4차례나 유증 연기를 하면서 주주들에게는 신뢰감 바닥입니다.
그래도 힘 있는 주식에는 거론되는 필룩스라서 유증을 한번 받고자 들어갔는데,
이렇게 흔드니 일단 낼 시초가에 힘없을 시 익절입니다.
금일보다 손해가 나도 일단 필룩스는 한번 쉬고 다시 재차 들어오는 걸로 포트를 짜겠습니다.
[모베이스 전자]
넘 많이 언급해서 이제 언급할 이유도 없는
장 막판 동시호가 3분 전 상한가 VI발동이었는데, 아쉽게 공이 살린 종목입니다.
정말 모베이스전자는
윤석열 관련주 및 전기차 테마로 완전히 종목이 달라졌습니다.
힘도 좋고, 테마도 잘 타고
저는 실적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걸 좋아하는데,
제 생각을 많이 바꾸게 한 종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 주린이 장세에서 테마가 불기만 분다면~~
이건 갈 거야~
했는데...
그게 가게 된다면,
이제 벌떼처럼 달려들게 되겠지요.
금일 3천 원 돌파가 그 지점이었으니, 이젠 갈 때까지 가봅시다.
현재 스코어
나 혼자만의 깨달음
1. 단타에 대한 소고
2. 3분 봉의 메시지
3. 급등주를 버티려면?
4. 두려움?
6. 되돌이 반등
7. 기본적 분석 VS 기술적 분석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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