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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주식

작년에 기록한 단타에 대한 생각[19.08.30]

by 2004^^ 2020. 4. 21.

최근의 김정운 교수님의 재미있게 사는 법들을 보면 일단 자기 자신이 인생에 중심이어야 하고, 자기가 선택을 하고 감동을 해야 비로소 재미가 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어제인가 장이 밀리는 가운데에서도 드림시큐리티의 단타 성공으로 잔고에 수익은 줄었지만, 이익실현이 있어서 기분도 좋고 제가 결정한 것이 맞아 들어간다는 기쁨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금일은 전체적으로 장이 올라

코스피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여러개의 백화점 종목 중

급등락을 자주 했던 끼있는 종목으로

소액(100만원) 시장가로 밀었습니다.

 

196 매수 --> 191 자동 스탑로스 손절

한 5분여만에 손절 스탑로스가 걸리면서

-2만 원 찍였습니다. 스탑 로스만 아니었다면 다시 반등도 했을 건데...

아쉬운 생각에 또 시장가로 밀었습니다. 

[매수]

한 5분 여가 지나고 나니

[손절]

또 스탑로스 걸려서 손절 처리되었습니다.

단타는 순식간에 모든일이 이루어집니다. 공들여 벌은 수익을 순식간에..ㅠㅠ

작년인가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단타를 실험해 봤습니다.

정말

배운다는 의미로 천 원 사서 내려가면 또 천원 물 타고 내려가면 이천 원 물 탄다는 생각으로,

 

역시나 예상했던 데로 다 성공하더라고요.

 

그러니 금액이 컸었으면 하고,

금액을 올리니 다들 경험해 보셨듯 큰 손실이 났습니다.

작년에는 급등락 주가 대북주들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분위기 좋은 말 한마디에 급등을 하고 그랬었습니다. 

 

단타를 치면서도 이젠 고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허튼 생각을 하고서는 장의 급락으로 순식간의 자금이 반토막 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손실을 막을 수 있게 스탑로스 자동을 걸고 매수를 하였습니다. 저 스스로 컨트롤이 되지 못해서 미봉책이었던 것입니다.

 

지금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최근 썸 에이지 순식간에 들어가서 짜릿함에 그냥 수익이 아니고 도박의 승부욕 정도가 발휘되었나 싶습니다.

금일 장에서 전체적으로 수익이 날 테니,

 

[이 정도 금액이면 손해 나도 뭐 이상 없겠지]

란 안일한 생각

 

제시 리버모어의 기록하는 습관을 중요시하였기에,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금일 반성을 해 봅니다.

 

단타의 효과

 

   장점

1. 수익률(시간 대비 효과 극대)

2. 호가창의 흐름 파악,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

3. 짜릿함(3번이지만 제일 심리적인 것 같습니다. 감동을 받을 수 있고 존재가치를 인정받음)

 

   단점

1. 순식간에 금액이 사라짐

2. 장기적인 투자에 대한 부정적 사고

3. 수익이 나도 계속 단타를 계속하여 결국은 손실로 귀결(도박 중독처럼)

 

   해결방안

1. 단타는 꼭 오랫동안 보아온 종목만 거래(예) 하이트진로, 웅진씽크빅, 파인텍, 디아이씨등

2. 물타기를 해도 되는 단기(화재거리, 파인텍: 폴더블 폰, 디아이씨: 전기차 붐등) 성 호재가 예상되는 종목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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