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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2-6. 때가 오고 있다.[ 필룩스 성공]

by 2004^^ 2020. 11. 20.

15년 전 저 또한 주린이 시기에는

누구나 알고, 흑자가 나는 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300만 원 정도 투자로

삼성전자 100만 원(주당 25만 원 -> 50만 원 매도)

포스코 100만 원(주당 20만 원 -> 50만 원 근처 매도)

신세계 100만원(주당 39만 원 -> 60만 원 근처 매도)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포스코가 65만원으로 시총 2위 자리를 넘보다가 지금은 18만 원가량 하는 것을 보고,

장기 투자가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제 잔여로 남은 200주를 오전에 매매하고 

지인들과 필룩스 이야기를 하던 중 

제가 왜 필룩스를 접하게 되었는지를

좀 적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2019/10/29 - [재테크/국내 주식] - 2. 일한번 내자~ 필룩스!

2019/10/31 - [재테크/국내주식] - 2-1. 상상 그이 상의 판을 느끼다.(필룩스!)

2019/11/04 - [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 2-2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필룩스 성공!)

2020/10/21 - [재테크/국내주식] - 2-4. 작년에 영광 다시 한번~[필룩스]

2020/11/19 - [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 2-5. 제대로 걸렸다. [필룩스]

 


3년 전에 처음으로 단타를 접하게 됩니다.

단타를 몰라서가 아니라

재택근무를 할 기회가 되어

뭐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키이스트, 아시아종묘, 샘코, 기억도 안나는 종목을 엄청나게 했었네요.

 

그중 카더라 카더라 란 소리에 손절을 하지 못하는 저는 

필룩스라는 종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7-8월경 단타로 들어가서 어설프게 물타기

그리하여 작년[2019년 10월] 이맘때 3천 원을 저점으로 급 상한가를 가는 필룩스를 보게 됩니다.

워낙 손실이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가지고 있었던 게 2년

-78%의 손실 난 계좌를 찾았네요. 평단 18,741원 

평단이 만 팔천 원 근처였지만 

이것 마저도 어설피 물을 타서 그럴 겁니다.

 

아마 이때 읽은 책이 밑에 있는

기술적 분석 책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였을 겁니다.

 

자신을 못 믿는 사람이 어떻게 투자를 할 수 있냐? 

뭐 이런 책에 감동을 받아서

 

뭐가 쓰였는지 

하이트진로를 매도하고 받은 돈으로

2,000만 원을 물타기를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분할로 하다가 

 

금일도 필룩스 호가창을 보다 보면

이건 정말 어질어질 그 차체입니다.

물론 이글 보고 계신 분들은 필룩스 호가창의 힘 다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5 배수 물타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평단은 낮아졌지만 더 떨어져

손실 금음 -400만 원이 되어갔습니다.

....

그러다가 어제 같은 상한가 한방으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나간 기억의 글을 쓰는 이유는 3일간의 흐름이 거의 1년 전과 유사해서

그 기억을 지인들과 카톡으로 이야기하다가 

기록으로 한번 남겨놔야겠다 싶어서 글을 쓰네요

 

물론 글만 있으면 재미가 없겠지요.

아직 필룩스는 유증 연기로 인해 유증 받을 날이 남아있습니다.

11월 27일 권리락

금일 흐름을 보니 엄청난 거래량과 거래대금

이건 그냥 끝날 종목은 아닌 싶어 시초가에 대충 정리를 한 후 

내려오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대량거래와 함께 윗꼬리.

장중 어제 상한의 3천7백만 주도 대단했었는데.

금일은 1억 1천만 주입니다.

그것도 25% 까지 가다가 장 막판 30분여를 남겨두고

8%로 밀렸으니

물리신 분들이 많지 싶네요.

 

지금 글 보시는 분들은 아마 익절 하신 분들보다는 

어떻게 포트를 잡을까 불안한 분들이 더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럼에도 죄송하지만 저는

하방으로 포지션을 잡아서

[장막판 동시호가 전 하방 VI만 걸리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고 판단하고 보았지만

 

그냥 보기엔 8%나 올랐어하는 차트가

9시30분을 기점으로 반복하다 결국은 8%로 마감

25%에서 8%로 -17%가

9시 30분 이후에는 계속되었습니다.

공포스럽네요.

상한 이후에 고가이기에...

 

다행히 무사히 익절 하였기에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 3,850원 밑에서는 땡큐라도 제가 보았으니

한달 전의 기록글.

남은 4 거래일 동안 

그 가격 아래로 간다면 다시 매수를 해 볼 예정입니다.

 

이런 힘 좋은 종목은 그냥 사그라들지 않기 때문에 말입니다.

보수적으로 3,200~3,500원 정도 매수 후

유증 받으면서 전략을 짜는 계획입니다.

 

시초가에 전량매도

 

 

현재 스코어 

2020년 추천 종목 기록[20.11.1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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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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