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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혼자 생각38

언제까지 같은 실수를 반복할꺼야? 주식의 최고 매력이 이것인 거 같다. 주식은 한번 잘못된 선택이나 판단에 대한 결과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아무런 설명도 이유도 없이... 항시 우울한 시기가 되면 비로소 이 일이 발생했는지 깨닫는다. 물론 그때는 조금 늦었을 때이고, 그나마 그 때라도 기록 해 놔야 다음에 2차 3차 오판이 줄어든다. 주식을 잘 하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촉" 이란 말을 한다. 설명하기도 힘든 "촉". 수익구간에는 더 먹고 덜먹고의 차이니 방치해도 되지만, 하락 구간에서는 반드시 선택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 방치하기 마련이다. 5일간 결손액이 쌓이다 보니 작년의 공포가 다시 밀려오기 시작한다. 그 때도 플러스되면 다 정리하고 나만의 매매 패턴으로 하기로 결심하고 또 결심했는데, 반만 이뤄지고 있다. "그래도 그거라도 어.. 2020. 4. 20.
두려움? [원피스] 금주 부동산 계약건으로 대구, 경산에 들렸습니다. 계약건이니 가야 하지만 갈려고 하니 막상 선뜻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가기 전 확진자 현황을 보고 가족들과 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한 달 전쯤에 대구에서 느꼈을 고통을 잠시 생각해 봅니다. 2-3일 대구여행을 하다보니 글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들과 함께한 원피스, 작년 이맘때 일본 오사카여행 온천여행 중 우연히 본 [드래곤볼] 이야기를 아들에게 해 줬는데, 한국 오자마자 순식간에 드래곤볼을 다 본 아들. 친구들은 드래곤볼을 모른다면서 시작한 원피스 그 아들이 보던 원피스를 다시 보게 된 아빠 원피스를 중고책으로 10만원 가량 수집하는 아들에게 아빠가 보면 한 5만 원 정도 단가가 내려가지 않냐고 웃으면서 시작했는데, 솔직히 어른이 보기에 난해했습니다. .. 2020. 4. 19.
이번에는... 각성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빠져도 너무 빠진다 싶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도 어느정도 소강상태가 되면 그러려니 하는데, 코스피도 이젠 그러려니 할 줄 알았는데 계속 팔 사람이 있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원만하면 이런시기에는 장을 안보는게 정답인데, 또 안보다 보면 반복되니까 어떻게라도 저 혼자만의 역사를 기록해 놓아야 겠습니다. 전 종목이 다 폭락을 하고 있으니 어느 종목이나 반등시기가 되면 급등을 할 겁니다. 그 시기가 언제일는지? . . 또 10년 전으로 돌아가보면 그때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때도 종목이 백화점 포트였고, 홧김에 다시시작한다면서 반이상을 손절하고 5개 종목으로 줄인기억이 나는데, 또 이런 반복된 역사를 쓰고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땐 금액이 적었고, 지금은 .. 2020. 3. 19.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금일도 종목들이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시간이 지나 보면 [그땐 그랬었지?] 하고 웃는 날이 오겠지요?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인데 계속 차기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타 블로그에 들어가서 애널리틱스 분석하는 글을 보았는데 장도 꿀꿀하고 심심하기도 하여 제 블로그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타국에서 검색이 되는 걸 보고, 약간 어릴 적 땅따먹기가 생각나고, 저 땅을 파랗게 채우고 싶은 욕망도 불타오르네요? 평균 머문 시간이 2분여 되는 글들을 파악해 보니, 다 정보성 글이었습니다. 축제 홍보나, 애드센스 관련 글 등이 클릭수나 머문 시간이 많았습니다. 물론 주식을 기준으로 재테크를 꾸려 보았기에, 주식, 채권, 나스닥 투자, 배당주 투자 등의 글이 조회수가 많았을 때는 기분이 나아졌지만, 유독 도서평이나.. 202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