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지인과 함께 유증을 받으면서 분석한지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회사도 경산근처에 있는 자동차 관련업종으로 볼트만드는 회사.
제가 근무 하던 곳과도 멀지 않아서 투자를 한 것이
감사보고서 제출 제대로 안되어
거래정지도 맞아보고
겨우 3년이 지난 지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분석한 것이 맞다면 그렇게 떨어질 종목은 아니였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미중 무역전쟁 때 캡쳐한 자료가 있었네요.
겨우 힘든 가격을 버티고 최근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물타기를 할려다 그냥 오래된 종목이라 새로이 시작하는 종목에 신경을 썼습니다.
미국 대선이 끝날즈음 어디와 엮였는지 모르겠지만 서서히 차트상으로는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념으로 일단 10만원 매도를 했네요.
남은 계좌는 가지고 있지만 최근 동서의 상방 흐름을 보고서는
이 종목도 최소한의 분할 이익실현으로 전략을 변경시켰습니다.
금일 이수화학 급등을 보고도 많이 아쉬웠스니까요.
이수화학은 올해 가장 재무가 좋고, 트렌드도 좋았었습니다.
오랫동안 투자로 종목의 흐름을 본다는건
그리하여 그 종목이 수익이라는 열매를 주는 것만큼
주식투자에 행복한 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수익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의 믿음에서 포인트를 얻었다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듯 하네요.
끝으로
최근 삼프로TV 유투브에서 꽤 유명하다하여[유투브 별로 신뢰하지는 않지만]
미대선 끝장 방송을 보았는데,
제가 자주보는 손에 잡히는 경제의 이진우기자가 그중 이프로를 맡아 진행을 하신다니,
한번 보고도 믿음이 가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그 방송에 나오는
[신과대화]의
이원기 전 PCA 자산운용 대표
의 방송을 보고 또 깨달음을 하나 얻었습니다.
그 분은 주식 몇십년 경력에도
아직도 나는 모르겠다.
고 말하시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익절과 손절에 대한 이야기를 비유로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장기투자는 손해 난 종목을 들고 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그건 장기투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20% 정도 수익이 나면 다 이익실현 해 버립니다.
가령 5개 지점의 점포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 중 1번째 점포 매출이 좋아서 20%의 수익이 나고,
나머지 4업체는 입지가 좋지 않아서 -20%로 매출이 저조하다고
가정을 하면
우리는 그 1번째 점포를 바로 다른 사람에거 넘겨버리고,
수익이 잘 나지않는 4개의 점포를 더 늘려서, 더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매출이 잘나는 1호 점포를 키운다거나 투자규모를 늘여야 함에
바로 팔아버리고 딴 가게를 물색하러 간다
는 말이
제일 와 닿았습니다.
우리의 투자 패턴도 그럴것 같아서,
물론 저도 그렇게 되질 않아서
영신금속이라는 종목에 3년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확장을 하고 때를 기다려서 지금 플러스가 되었지만,
이는 투자자로써는
좋은 투자는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전만 되면 익절해야지.
하던 투자가 지금은 드디어 수익권으로
새로운 회사로 변모되었기에
앞에 손절 투자는 잘 못했지만
익절은 한번 배워보자 더 가지고 가 봅니다.
어떻게 될지 한번 두고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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