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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226

60. 나무-베르나르베르베르 단편이라 아쉬었지만 상상력에 놀랐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입니다. 오래 전에 읽은 글이라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노인들의 나라에서 노인을 잡던 젊은이에게 끝으로 [자네도 언젠가는 늙는다네] 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프랑스 파리를 묘사 했던 ... 오폐수 처리 미비로 지저분한 중세 파리 라는 발칙한 상상력 2019. 10. 23.
60. 적게 소유하며 살기 머리 아픈 때 읽으니 릴랙스 해진다. 정말 가지고 싶은것만 좋은 걸로 산다. [무엇을 소유하는가] 보다 [무엇을 소유하지 않는가]가 당신을 더 잘 보여준다. 정말로 갖고 싶은 것을 갖기 위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적게 소유하며 사는 심플한 생활, 무소유 생활 -----------------오래전 기록을 기록합니다. 적게 소유하는 것으로 시작된 비ㅡ움 비우고 나니 , 원래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공간이 나타났다. Tv를 거실에서 치우니 잊고 었었던 시간이 나타났다. 분위기가 변하니 판도 바뀌어 아들도 책을 자연스럽게 읽는다. 사기열전 읽다 좋아서 중고 구매하니 뜻하지 않은 초코파이 하나랑 오래된 dvd 하나가 같이 왔다. 괜스레 마음이 따듯해진다.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고전으.. 2019. 10. 23.
159.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엊그제 단타의 실망감에 책을 골라서 인지 이틀 만에 다 읽었습니다. 제목이 쎈게 글에도 너무 단타만을 위해 적은 글로 가벼울 줄 알았는데,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힘겹게 살았던 진솔한 삶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제일 와 닿는 글 물린 주식은 격리시키자. 주식 계좌는 꼭! 3~5 종목 이하로만 거래하세요. --> 수익률도 변변치 않은데 보유 종목이 백화점(심하면 10개이상)이라면? 1. 종목 선정 기준이 아예 없다. 2. 손절 기준도 없다. 3. 즉 완전 초보다. 4. 주식 멈추고 마인드부터 잡아야 한다 라는 뜻입니다. 나름 12년 차라고 어느 정도는 주식에 초보는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저 글을 보니 아무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일단 3~5 종목으로 줄이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 2019. 10. 22.
15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예전부터 집사람이 추천을 해주는 책이었는데, 두꺼운 책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이유로 읽지를 못했습니다. 생각 외로 이삼십 페이지를 읽으니, 필력과 함께 책의 글 속으로 빠져들어가기엔 충분했습니다. 최근 고민이 참 많았는데, 책을 보면서 답답하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글의 줄거리를 쓸려고 하기엔 블로그 글들이 너무나 잘 되어있어서, 제 글에는 그냥 느낌만 기록하겠습니다. 언젠가부터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우겠는데, 아마 그만큼 돈(?) 안 되는 것에는 투자를 안 하는 저의 이기적인 생각이 무의식에 내재해 있나 봅니다. 처음 집사람에게 [무슨 내용이죠?] 라고 물었을 때도 [도둑들이 어떤 가게에 숨어서... 설명하기 좀 그러니 그냥 읽어봐요? 재밌어요?] 라고 말.. 201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