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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226

23. 유일한 평전 & 에디슨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땅콩 회항과 관련하여 PD수첩에서 비교하면서 검색어 1위가 되었던 유일한 박사님의 자서전. 기업인이면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셨던 박사님. 9살때 미국으로 홀로 유학길에.. 1930년도 미국에서 한국이 바로 살길은 올바른 기업이 들어서는 것이라면서 어려운 일제강점기 시절에선 일제로부터 세무조사, 자유당 이승만 정권 정치자금, 박정희 정권 때는 정치자금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한 번도 불의에 응하지 않아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너무도 깨끗하여 아이러니하게 조사하러 온 사람들이 추천하여 상도 여러 번 받았다는... 이런 분을 지금 이 나이에 처음 안 것이 약간은 부끄럽기까지 하다. 일제 침략기에 일본 약제상들로 질 나쁜 약을 우리 국민에게 팔아서 폭리를 취할 무렵 유한양행이라는 약.. 2022. 3. 25.
22.존재의 세가지거짓말(하)-50년간의 고독 읽은지 몇일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인터넷 발췌 난 이제 깨달았네, 루카스. 모든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걸,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걸. 독창적인 책이건, 보잘것없는 책이건, 그야 무슨 상관이 있나. 하지만 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 걸세.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을 흔적도 없이 스쳐 지나갈 뿐이네. - 아고타 크리스토프,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2022. 3. 24.
21.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도종환 산문집 산문이란? 수필보다 더 자유로운 단계로 맘것 글쓰는 것이란다. 사무실 여직원이 요즘 책읽는걸 보고 읽어보라고 권한책인데. 쉬운책이라 방치한게 2-3주 된거 같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여유로운 삶에 대한 글들로 이뤄져 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집토끼 아파트에서도 길러볼까? 생각하면서 기억나는 것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것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아는것, 그것이 참된 깨달음이다." 간소화 하라.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이 없단다.... 우리는 정작 사람은 잘 알지 못하면서 외투나 바지에 대해서는 참 많이 알고 있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다. 그 후 남.. 2022. 3. 23.
150.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마리엔 파워 / 김재경 옮김 집사람 카톡 프로필이 바뀌면서 무슨 심경에 변화가 있어나 생각해 보기도 하고, 최근 말수가 없던 배우자님이 신기한(?) 참 독특한 자기 계발서가 있다고 얘길 했었는데 이 책이었습니다. 많이 읽은 책의 대다수가 자기 계발 책이 되면서, 그 책이 그 책이고 그 책에 쓰인 말도 한 저책에서 인용한 책이고, 자기 계발서가 약간 지루해질 쯤에 읽게 된 이 책은 정말 자기 계발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라고 할까요? 작가는 1년간 12권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기 계발서가 하라는 데로 해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자기 생활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문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을 누드모델 체험으로, 얼음물 들어가기, 대중에게 스탠딩 코미디 하기, 스카이다이빙, 새치기해보..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