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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

8.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 앨버트 칸, 이병화 엮음

by 2004^^ 2021. 5. 8.

 

아름다움은 우리 주위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걸 보지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은 이 지구의 경의로움에 얼굴을 마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같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지만 자기들이 어디를 가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치 자포자기하거나 절망적인 사람들처럼 오로지 흥분 그 자체를 위해 흥분을 추구 합니다. 

 

자연속이나 조용하고 단순한 생활은 그들에게 아무런 즐거움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매순간은 새롭고 고유한 우주의 한순간 입니다. 

 

그 순간은 예전에는 결코 없었고 또 영원히 다시 오지 못할 순간입니다 . 

 

그런데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무얼 가르치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2더하기2는 4라는 것,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 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대해서는 언제 가르칠 겁니까?

우리는 그들 각자에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너는 네가 누구인지 알고 있니? 너는 놀라운 존재란다. 너는 유일한 존재야.  -----

 

자기 계발서 몇권 읽어서 내공이 늘어났다고 두꺼운 책에, 비전문분야 책을 읽었더니 .. 

억지로 읽어야만 한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책의 내용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로 가득차 있고.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겠지.

 

하지만 조금은 상쾌하다. 

언제 내가 이런 책을 한 번 읽고 죽겠냐? 싶다. 

첼리스트 카잘스의 책을 읽고난 지금 그의 음악이 몹시 궁금하다면 그것으로 된거지...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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