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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나만의 주식매매 방법

우린 과연 투자를 하고 있을까?

by 2004^^ 2020. 9. 15.

금일도 무섭게 올라가네요?

제가 가진 종목들도 무난히 올라가 줘서 별 글 쓸 일이 없는 하루입니다.


항시 고민해온 주제지만 

[우린 과연 투자를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과연 2~3개월 기업의 가치가 저렇게 급등할 수 있을까?

그럼 투자가 아니라 투기 성향이 강한건데...

 

그렇다고 투자를 계속한다고 올랐는데,

마냥 [더 오를 거다.] 라고 기다리면 

눈치 빠른 세력이나 선동꾼들이 다 이익을 취하고 가버리니

그럼 차트 또 엉망이 되고...

 

그렇다고 장기 우량주지만 다른 종목 날아간다고 난리 블루스인데,

가긴 가긋지 하면서 오랜 기간 삽질하면...

 

그에 따른 기회비용은???

 

머릿속이 항시 복잡한 주제입니다.

 

투자란?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조금은 더 이해하기 쉬워졌습니다.

이익을 얻기 위하여...이니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모든 활동으로 봐도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자본을 대는 행위는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로 대입해 보면 아무 문제가 없고,

 

여기서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지겠네요?

000에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시간과 정성?

시간과 정성은 아주 주관적인 것이 강하겠습니다.

 

기준이 있어야 할 텐데...

5일선, 20일선, 120일선이라는 기준과

흔히 씨 뿌리고 열매를 맺고 하는 기준...

 

주식에서는 분기 반기 1년 정도가 되겠네요.

글을 적다 보니 조금씩 맑아지네요.

 

씨를 뿌리는 과정은 분기보고서가 나온 직후부터 시작 일 것이고, 

그 뿌린 씨가 어느 정도 영글어 가는 과정이 

매월 분기 보고서나 반기 보고서가가 나오는 즈음일 듯합니다.

그런 보고서가 수확을 거두고 한해를 결산하는 때가 

연말일 듯하네요.

그러면 일단

크게 한 사이클은 1년 정도가 될 것이며 [120일선],

작게는 분기 시작에서 다음 분기가 끝날 즈음 3달[60일선]

분기와 별개로 한 달에 수주나 정부 정책으로 인한 이벤트 1달 [20일선]

 

제 생각과는 다르게 다 계획된 기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흔히 단타, 스켈퍼, 중기, 장기 투자라고 말하지만 

왠지 장기투자를 제외하고서는 

투자라고 말하기 부끄럽게 여겼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이 글을 적고 있으니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기간의 정의는 없으니

연봉이 높은 사람의 1시간과

연봉이 적은 사람의 1시간의,

물리적 시간 가치는 같을 수 있지만,

상대적인 가치는 절대적 시간으로는 매길 수 없겠다

는 판단입니다.

 

그다음 정성입니다.

정성으로 말을 하니.. 

단타나 1주일은 조금 미안해지네요.

 

회사 주주명부에도 지저분해지고,

사려는 사람은 최소한의 회사 기업가치는 분석할 시간은 주어야 그걸 정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 민원 업무를 해도 

최소 일주일의 시간은 주어지니

7일 정도는 최소 가지고 있어야 투자[?]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기간 밑으로는 

저만 일단

투기로 간주하겠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일주일 종목도 투자라고 정의를 내리니.

반대로

물리적인 시간이 아무리 오래되었다고, 정성을 하나도 들이지 않는다면 이 또한 투기일 것입니다.

그러함에 우린

물론 시간에 따른 정성을 쏟아야 하겠지요?

 

지나 보니

그래도 수익률이나 수익금을 올리려면

오랜 시간 지켜온 종목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너무나 잘 가준 동서의 경우 3년 기다림을

2020.7.17일 기준 동서

오랫동안 보고 있었기에 순간 거래량이 수반하면서 오를 때 누님에게 추천할 수 있었습니다.

단 일 개월 만에 제 평단 가격까지 가져다줬습니다.

new2004.tistory.com/307?category=887951

 

22. 큰기업인데 이제 기억도 안난다.[동서]

최근 주린이 핑계 기도 하는데, 수익률이 저조하고 지긋이 투자하고 싶은 종목도 많은 거래량으로 차트를 흐트려서 장기 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금일도 오전에 동서가 어쩐일로 급등��

new2004.tistory.com

금일 드디어 플러스로 전환 되었네요. 저가 대비 50%이상 급등이지만 홀딩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 배당주로 편입하여 수익 줄 때 못 팔고 아직 투자 중인 동서와 비슷한

2020.9.14 세아베스틸

이것도 곧 가겠지요. 

동서처럼 이유는 아니겠지만, 아주 저점이니 한 10~20% 는 먹을 거 같아서 누님에게 또 추천을 드렸네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 너무 오랫동안 추천해서 물려있는

웅진씽크빅 

실적이 있고, 언젠가는 가겠죠?

 

오랫동안 시간을 두고 보면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시간이고, 정성인 것입니다.

 

원래 예제 많이 있었는데, 

에코마이스터가 금일 많이 가주네요.

 

지인들 추천해서 한 3-5개월 고생했었는데,

20.8.31일 계좌

 

금일 성공으로 모든 게 씻겨 내려갔네요.

본계좌 와 물타기 계좌 수익으로 거듭났네요.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세분출인데

 

이 흐름에 계속 털리고 마는 걸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면 이럴 땐

이제 시작 으로 보이는건 저만 그런가요?

 

오랜 시간 정성을 두고 종목을 분석한 사람이 더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3분 본 사람이 어떻게 3일 본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요?

3일 본 사람이 어떻게 3달 본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요?

3달 본 사람이 어떻게 3년 본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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