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글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
코스모 신소재 전에 한번 윗꼬리를 달고 내리는 것이
왠지 나이벡 느낌이 나서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신주 매매기간에 신주 가격 메리트가 하나도 없이 구주 사는 게 이득이 되는 아이러니한 종목이었습니다.
https://ljy02151.tistory.com/188
한 달여 만에 기쁨을 주네요.
엊그제 책에서 보았던
2019/10/22 - [책과 함께라면] - 159.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으면 베팅을 높일 수 있다는 말에
나 자신을 더 믿자고 생각했습니다.
코스모 신소재는 시초가에 3% 정도 시작하는 게 거래량이 최근 늘고 이중바닥을 타고 있어서 5일선 타고 오르는 것을 보고 100만 원 투자했던 원금에서 300만 원가량(제나름데로는 많이 올렸습니다)
어제 나이벡 상승에 현재가로 매수가 안된 아쉬움에 코스모도 조금씩 올려도 사고 밑에도 받치고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나중에 16%까지 상승했지만 종가는 6%로 마감했습니다.
제 매매가 어느 정도 맞아가서 더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어제 상한에서 팔았던 나이벡도 다행히(?) 떨어져서 좀 금액이 있었던지라 갈팡질팡 했었는데
일단 이것도 제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제 종목이 아니니 일단 더 잘 보입니다. 결국 7천 원대로 떨어지겠네요.
이 좋은 기회를 럭슬을 갑자기 보니
거래 정지가 보이고, 저녁에 공시를 보니
결국 거래정지를 당하고 아작 났습니다.
돈을 잃는 것은 기분이 안 좋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전에 글 썼던 투자 실패로 아마 망할지도 모르는 회사라 분석한 게 맞아서 다행입니다.
https://ljy02151.tistory.com/122
단지 그 글을 적었지만 또 나를 믿지 못해서 손절을 못한 게 한심스럽습니다.
혹시 오늘 빠져나오려고 호가창 보다가 확 금액 밀어 넣었으면
완전히 골로 갔을 텐데.. 하고 말입니다.
제가 아는 패턴만, 그리고 아는 종목만 해야 한다고 또 한 번 느끼고는 일단 엊그제
혹시나 하고 조금 남겨 두었던 [샘코] 그냥 다 손절했습니다.
다른 종목에 투자 잘하면 되니까
그래도 일단은 하이트진로도 올랐지만 하이트진로2우B를 다시 좀 더 사서 괜찮아졌고,
무엇보다 손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조금씩 알을 깨는 느낌은 듭니다.
금일 나 자신을 믿고,
내 데이터를 믿고,
나만의 원칙을 준수하여
약간의 수익이 더해져서 앞으로 더 잘하겠지 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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