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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코스모신소재 성공! 럭슬 파산 신청! 샘코 손절!

by 2004^^ 2019. 10. 24.

최근에 글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

코스모 신소재 전에 한번 윗꼬리를 달고 내리는 것이 

왠지 나이벡 느낌이 나서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신주 매매기간에 신주 가격 메리트가 하나도 없이 구주 사는 게 이득이 되는 아이러니한 종목이었습니다.

https://ljy02151.tistory.com/188

 

코스모신소재(2차전지 관련주, 전기차 수혜주)

코스모 신소재는 급락 후 반등이 있어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분석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전에 누가 알려주었던 10,000원이라는 지지선이 보기가 좋아서 투자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최근 썸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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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기쁨을 주네요.

8430원에서 추가매수 이후 8800원에 전량 이익실현 했습니다.

엊그제 책에서 보았던

2019/10/22 - [책과 함께라면] - 159.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159.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엊그제 단타의 실망감에 책을 골라서 인지 이틀 만에 다 읽었습니다. 제목이 쎈게 글에도 너무 단타만을 위해 적은 글로 가벼울 줄 알았는데,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힘겹게 살았던 진솔한 삶이 성공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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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믿을 수 있으면 베팅을 높일 수 있다는 말에 

나 자신을 더 믿자고 생각했습니다.

 

코스모 신소재는 시초가에 3% 정도 시작하는 게 거래량이 최근 늘고 이중바닥을 타고 있어서 5일선 타고 오르는 것을 보고 100만 원 투자했던 원금에서 300만 원가량(제나름데로는 많이 올렸습니다)

어제 나이벡 상승에 현재가로 매수가 안된 아쉬움에 코스모도 조금씩 올려도 사고 밑에도 받치고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바닥잡고 5일선 타고, 거래량 느는것을 보고 과감히 밀었습니다.
9시30분 안에 팔자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16%까지 상승했지만 종가는 6%로 마감했습니다. 

제 매매가 어느 정도 맞아가서 더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어제 상한에서 팔았던 나이벡도 다행히(?) 떨어져서 좀 금액이 있었던지라 갈팡질팡 했었는데

일단 이것도 제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시초가 부터 떨어지더니 결국 -10%로 마감

제 종목이 아니니 일단 더 잘 보입니다. 결국 7천 원대로 떨어지겠네요.

 

이 좋은 기회를 럭슬을 갑자기 보니 

거래 정지가 보이고, 저녁에 공시를 보니 

파산신청에 따른 거래매매 정지

결국 거래정지를 당하고 아작 났습니다.

돈을 잃는 것은 기분이 안 좋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전에 글 썼던 투자 실패로 아마 망할지도 모르는 회사라 분석한 게 맞아서 다행입니다.

https://ljy02151.tistory.com/122

 

진짜 뜬금없다. 럭슬!

장막판 급등의 느낌이 나기 시작하더니, 30분 놔두고 상한까지 말아 올립니다. 그러고는 종가 25%로 끝났습니다. 럭슬. 진짜 아무의미 없이 필룩스처럼 단타로 들어간 종목입니다. 반성에 또 반성합니다. 4.12일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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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 글을 적었지만 또 나를 믿지 못해서 손절을 못한 게 한심스럽습니다.

혹시 오늘 빠져나오려고 호가창 보다가 확 금액 밀어 넣었으면 

완전히 골로 갔을 텐데.. 하고 말입니다.

 

제가 아는 패턴만, 그리고 아는 종목만 해야 한다고 또 한 번 느끼고는 일단 엊그제 

혹시나 하고 조금 남겨 두었던 [샘코] 그냥 다 손절했습니다.

 

다른 종목에 투자 잘하면 되니까

타 계좌랑 더하면 깔끔하게 50만원 해먹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하이트진로도 올랐지만 하이트진로2우B를 다시 좀 더 사서 괜찮아졌고,

무엇보다 손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조금씩 알을 깨는 느낌은 듭니다.

 

금일 나 자신을 믿고,

내 데이터를 믿고,

나만의 원칙을 준수하여

 

약간의 수익이 더해져서 앞으로 더 잘하겠지 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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