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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손에 잡히는 경제

나노코팅[욕실, 욕조, 유리]

by 2004^^ 2020. 2. 22.

줄눈에 이어 상판, 욕실 코팅도 시공 중에 있습니다.

업체 광고와 또 유튜브를 보고서 일단 15만 원가량 재료를 구매했습니다.

15만원 홈실속 패키지로 결정

원래는 싱크대 상판만 연마하고 코팅해 보려고 하다가 욕실도 코팅 하자 그러다가 결국은 

세트로 할인받아 사자 그래서 결국 일이 커졌습니다.

한 묶음당 4-6만원가량 합니다.

처음이라서 일단 실패해도 한번 더 하려고 욕실부터 시공을 들어갔습니다.

욕조 코팅이 제일 쉬워서

재료도 많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어서 이건 코팅보다 청소가 더 많습니다.

거의 다 비슷비슷합니다.

욕조를 먼저 시공하였는데 종이가 다 버려졌습니다.

 

[시공방법]

 

1. 유막 제거

2. 코팅

3. 버핑 작업

4. 경화(최소 8시간~ 24시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 이 순서입니다.

 

벽타일용 시공방법

페인트 시공은 전문가 수준이므로, 코팅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청소 작업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입주청소를 하고 나서라서 별로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코팅 전 작업이니

 

결국 다시 다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막 제거 거의 물과 접하는 곳의 시공은 다 이 작업이었는데

 

처음 시공이다 보니 홈페이지 시공 동영상을 보고도 제대로 시공됐는지 안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리용 

그나마 유리용 은 유막제거제가 희석되어 있어서 유막제거제가 이런 거다 라고 볼 수 있었네요. 

욕조, 벽타일용은 시공사진과는 다르게 거품이 잘 나지 않아 제대로 시공되었는지 의심이 많이 갔습니다.

 

욕조 다 시공하고는 왠지 모를 10%의 아쉬움이 남아 1일 경과 후 재코팅을 하였는데, 이젠 약품이 없어서 그냥 놔두었네요.

 

광고에선 이런 물방울들이 굴러 다녔는데, 시공 후 약간 애매합니다.

물방울이 흐트러짐 [욕조 시공 전]

 

물방울이 흐트러짐[욕조 시공 전]

코팅할 땐 윤이 났었는데, 하루 지나고 생각만큼 지속 역이 사라졌습니다 [1차 시공 시]

[1차 시공후 / 물방울이 조금씩 둥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
방울이 있는데 생각만큼 굴러다니지는 않습니다.

입주 청소 후라서 그런지 약간 애매합니다. 

4만 원가량 주고 욕조 코팅을 하기에는 효과가... 2차 코팅을 하고 다시 봤는데.. 

약간은 깨달음이 있습니다. 마감하면서 결과를 얘기해야겠습니다.

하루 경과했음에도 금속용 코팅제가 아니여서인지 바로 자국이 묻어납니다.
세라믹용으로 세면대와 변기를 했는데, 쏘쏘 입니다.

하루 작업 결과 의문점입니다.

 

1. 유막 제거제와 물과의 배합이 잘 되었는지? 유막은 잘 제거되었는지 --> 모르겠습니다.

2. 버핑 작업 --> 버핑 작업을 잘 몰라서 일단은 코팅 후 몇 초 있다가 바로 버핑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물기가 깔끔히 없어지지는 않아서 2차 코팅 시에는 버핑 작업을 하지 않고 스펀지 붓으로만 2번째 욕실 세면대를 시공하였습니다.

아직 건조 중입니다.

하루 작업을 마치고 

혼자서는 작업이 힘들듯 하여 애들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유막 제거 및 청소 후 물기 제거[코팅 전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코팅도 되지 않을뿐더러 백화현상이 일어난다 합니다.]

세면기와 화장실 시공 시 최소 1일 경과 가 되어야 하기에 분리하여 시공합니다.

의외로 거울과 유리 코팅은 대박입니다. 

청소를 거의 해보지 않은 저도 깨끗함에 반했습니다. 

정말 나중에는 티클 하나도 남지 않게...

 

결과 

2차 코팅한 욕조를 가본 결과 1차 코팅 사진보다 물방울이 더 맺혀 있습니다. 

작은 물방울이라서 코팅은 더 진하게 되어 있는데, 아마 버핑 작업이 되질 않아서 물과 접촉하는 면이 더 많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싱크대 상판, 싱크볼, 마루 등이 남아 있으니 피드백해가면서 해봐야겠습니다.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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