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나니 모든 물건을 새롭게 바꾸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이 먹어 볼 줄 안다고,
10년 동안 거의 전자 제품을 사지 않은 저희에겐 물건 구매는 참 신경 쓰이는 겁니다.
일단 집사람님께 모든 걸 맡깁니다.
공부 좀 되면 제가 훈수나 두려고
이사하는 집마다 강추하는 가전제품이
[건조기]
되겠습니다.
일단 건조기 골라라고 하니
잘 모르니까 일단 삼성 걸로 고릅니다.
꽤 가격이 나가네요.
[열 좀 내서 바람 몇 번 불어주고, 돌려서 타이머 맞추어 그까짓 거 대충 멈추면 되는 물건이...]
의외로 비쌉니다.
약간은 이 가격에 허영심이라던지 무언가 포함되었다는 걸 바로 눈치챕니다.
예산을 넉넉 잡아 300만 원 정도 빼놓고 사랬는데.
삼성 매장에서 보니 300만 원을 훌쩍 넘는데,
이 할인 저 할인 다 합치니 300여 만원에 맞춥니다.
꼭 요즘 핸드폰 호구처럼 좀 안 알아보면 호구되기 딱 좋습니다.
좀 싼 제품 세탁기 19kg + 건조기 14kg으로 조합해 보니
카드사 할인, 첫 구매 할인 다 합치니 270여 만원 나옵니다 [하이마트 기준]
그러다가 23킬로 +16킬로 모델도 비슷한 가격대가 유지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딱 세 군데, 인터넷 검색, 진짜 삼성전자 대리점, 하이마트 가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뭐 이렇게 가 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은 들지만
무조건 시간 들인 비용에 대한 편익이 편해야만 합니다.
제가 지금 쉬고 있어서,
주식과 연동도 되기에,
사람 심리 차 갔었는데 의외로 엄청난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250만 원 정도로 예산을 맞추려고 하고 그 가격대의 상품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물론 최신 AI그랑데 모델이 새로 나왔으니 1~2년 전 모델의 재고 털이를 할 것이다라고 판단하고 1~2년 지난 모델을 보러 가던 차, 작년 애드 워시와 그랑데 조합에 리모컨, 키트까지 255만 원 하였습니다.
특정 사업차를 거론하기 어려우니 했던 방법만 글로 씁니다.
1. 살 가격 결정. 모델 결정[예산에 맞는..]
2. 행사하는 품목과 모델 확인, 별 차이 없으면 가격 싸고 최신형으로
3. 3군데는 가보자.
[ 살려는 모델이 특판을 할 수 도 있고, 더 싸게 할인 들어갈 수도 있고, 급한 게 사고자 한 것을 천천히 쉬어 가면서 선택할 수도 있다 ]
한 번씩 내가 전자 제품을 살 때는 최신형을 사던지, 최하 가격을 잡던지 2가지 방법입니다.
주식의 상향 피라미딩 방법,
부동산 미분양 따라 잡기
가 비슷하네요.
요즘은 매장에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이렇게 요렇게 하면 더 싸요 라고 친절하게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허브코겐의 협상의 법칙 말데로 가만히 듣기만 합니다.
질문 없이요.
그럼
[인터넷은 어떻고요, 요 앞 하이마트는 어떻고요, 우리는 어떻게 해요.]
동탄 2 지구 이마* 경우
1. 일단 302만 원 선 결재[일시불이나 카드 무이자 이용]
2. 신세계상품권 25만 원 + 삼성전자카드 적립금 30만 원[삼성전자만 사용할 수 있음 에러인데 이마트 이용 가능하다니 그럼 현금과 동일합니다]
돌려줍니다.
결과는 247만 원에 최신 모델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뭐 보기에는
[왜 그렇게 궁상을 떠냐?]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의 매리트는 한 10~20만 원은 충분히 할 일 받았지만,
심리적인 작용
이 더 할 겁니다.
아파트 매매 시에도
[우리가 최고 호갱이야]
라는 생각이 들면 아파트만 보면 화가 나니 말입니다.
최저는 아니라도 보통을 해야지 말입니다.
부동산, 주식 마찬가지입니다.
그럴려면
남 보다
쪼끔..
쪼끔만 더 뛰면 됩니다.
물론 다음부턴 한번 해 봐서 더 쉽게 메뉴엘 데로 하면 됩니다.
주식거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결론 : 3군데는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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