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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224

52. 마키아벨리어록 -시오노나나미 500여 년이 지난 지금 금서라고도 하며 호불호가 갈리는 사상가 동양에 한비자 서양의 군주론 힘의 논리 권력의 기술 등 보지 말았어야 했어 ㅋㅋ 혼란한 가치관을 딱 꼬집는다 71 군주는 민중이 과오를 범하더라도 불평할 수 없다 왜냐하면 민중이 저지른 과오는 통치자 쪽의 태만에서 나온 것이거나 아니면 통치자가 저 치른 것을 그들이 답습하는데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군주가 하는일을 대중도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시선은 언제나 통치자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의 군주 회사의 사장 현장의 단장 회사 내 부서장 조직의 장 집안의 가장 내가 집안의 독재자라면..? 김정은은 어린 나이에 다배웠을 텐데 스트레스 얼마나 많을까? ㅋㅋ 2023. 4. 4.
51. 클린 - 알레앙드로 융거 글을 적다 저번 50번째 책을 마감으로 이렇게 책을 놓고 있었다니 어떤 변화가 있었는데 감지를 못하고 있었다니. 클린 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좋게 하기 위해 좋은 물과 음식의 개선으로 몸을 자연 치유하는 내용이다. 한 달간 꾸준히 아침엔 주스 한잔 점심엔 양질의 밥 저녁엔 몸에 이로운 주스 한잔.. 뭐 이런 식의 식단으로 물을 꾸준히 마시고 하다 보면 자연히 몸이 치유된단다. 하기 힘이 들어 그렇지 아마 맞지 싶다. 현장에 좀 갖춰지면 임상시험해봐야지. 인사이드 아웃. 중간에 좀 지루함이 없잖아 있었지만 가족과 소통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낀 작품. 애들이 내가 언성을 높이면 이런다. " 아빠 또 버럭이 들어갔다. 들어갔어." 이 말에 피식하고 웃으면 다시 기쁨이 장착! 6개월에 50권의 책이었지만 자랑.. 2023. 4. 3.
50. 생각하는 인문학- 이지성 처음 이지성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시작으로 시작된 1000권 읽기 비록 처음의 열정이 쪼끔 식어가긴 했지만 상반기 50권을 채워서 오래전에 가져보지 못한 기쁨이 있다. 요즘 참 행복하다. 그냥 행복하다. 생각하는 인문학- 최근 차유람과 결혼하여 더욱더 유명세를 탄 이지성 님의 최신작. 역시 인문학을 해야 할 당위성과 인문학의 위대함을 집필한 책으로 다소 난한 구석은 있다. 아마 처음 이 책을 냈으면 독자들에게 정말 외면당했지 싶다. 인지도 있는 작가가 정말 자기가 하고자 한 이상일지도 모르는 생각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이라서 좋았다. 나도 한다. 중간에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 나이 들어 읽으니 더 와 닿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벗이 먼 곳.. 2023. 4. 2.
49. 부자언니 부자특강-유수진 지니어스 게임에도 출연했던 유수진. 큰누님이 집사람에게도 경제 가볍게 접근하라고 사준 책. 경제책은 등한시한 집사람이 봐서 다소 나은 책이었던 거 같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힐링은 자기기만에 불과하다. 부자들은 은행에 저축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은행은 단지 돈을 대출하는 곳에 불과하다. 내릴 땐 정말 무섭게 내리고 오를 땐 너무 쉽게 오른다. 그래서 내려도 걱정, 올라도 걱정, 항상 근심 가득하다. 투자로 큰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이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고 오랜 기다림을 이겨낸 이들이다. 아끼는 습관이 부자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발레파킹 2천 원 아끼겠다고 자신이 직접 차를 세우고 식당에 들어가는 부자들을 손가락질 하지만, 그들은 내가 안 쓰면 그게 다 내 자산이 되는데 왜 쓸데없이 돈을 쓰.. 202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