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인데, 추후 투자를 위해서도 글을 남기려고 옮기고 있습니다.
블로기 이동 작업이라서 한번 복기는 하면서 하려합니다.
이전 글을 수정하지 않고 그냥 어떻게 흘러갔는지 일기처럼 보려고 합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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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에 밴드와 카스만 하다가 블로그에 글을 쓸려니 좀 어색하다.
예전에 싸이월드에 글 쓸 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블로그에 흔적 찾으러 가니 예전 싸이월드에 남긴 글이 고스란히 있어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이쪽으로 천천히 옮겨야겠다.
모바일의 트윗과 페이스북의 정보의 신속성과 블로그의 정보의 기록성을 합친 티스토리를 이제야 알았다니 조금 아쉬움은 남지만 이제부터 천천히 여기저기 흩어졌던 글들을 하나 둘 모아야 하기에 생각나는 순으로 하나씩 기록하자.
개인의 일상을 담는 글로 시작하다가 불특정 다수를 고객으로 파워블로그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을 해보니 과연 가능할까?
운동에는 항상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글도 쓰고 수익도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는데 왜 이리 힘이 들어가는지!
먼저 사회 초년기에 2006년도 정도에 펀드를 처음 접했고 (코스피 1300선 넘을 때), 주식은 도박이 다면서 절대 안 하려고 했지만 옆에 부장님께서 하는 걸 보고 펀드 또한 주식의 간접투자 구나라고 깨닫고 겁도 없이 주식에 손을 데어 벌써 20여 년이 다 되어 갈려고 한다.
사설이 길었지만 진보성향이 있지만 투자는 보수적이 되어가고 알을 깨고 나가려고 할 때 혼자 제한을 걸 때가 많다.
[펀드 - 주식 - 채권 - 해외(브라질) 채권 - 해외 주식 - 해외 배당주]
순으로 오게 됐다.
아마 다른 이들도 앞에 투자 경험을 하고는 코스피에 지쳐서 해외 쪽으로 온 사람이 많을 걸로 안다.
브라질 채권은 1,7월 2번의 배당을(년 10% 정도) 주면서 브라질만 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는 땡큐지만 해외 배당주를 투자할 정도가 된다면 헤알화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걸 알 것이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4% 정도만 되어도 된다고 시작한 OHI(오메가 헬스케어)에 천만 원가량 넣고 일이 년을 두고 본 결과 -20% 정도 떨어졌었고, 올초부터 무섭게 반등하더니 10%의 수익을 남겨주었다.
근데 더 큰 건 2~3년간의 배당이 들어온 게 생각 외로 크게 적용되었다. 거기다 외인들이 주식을 매도하면 달러가 비싸져 또 한번 이득은 덤이다.
금융소득이 오를 수만 있다면 항시 꿈꿔왔던 월세 받는 영감님 보다 더 풍요로운 미래가 될 수 있을 거 같고 애들에게 공부해라고 싸울 일이 최소한 줄어들 수는 있겠다 싶어서 해외 배당주로 소극적으로 베팅을 조금씩 올리려 한다.
국내 주식은 분석이 어느 정도는 되는데 외국기업은 분석을 한다는 게 애초에 국내 기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근데 신기한 것은 분석한 국내 기업은 항시 마이너스 수익률에 배당도 없는 게 다반사인데, 미국 기업들은 배당성향도 높고 수익률도 높다.
기관투자가나 외국인 정도의 분석이 안되다면은 애초에 분석 자체가 무의미한 것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분석은 안 하는 게 좋다는 게 아니고 위에 힘 뺀다는 것처럼 분석이 힘들어서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수익이 조금은 난다고 볼 수 있겠다.
해외 배당주 배당성향 좋고 괜찮은 주식으로 포트를 짜려고 했지만 조금 욕심을 내어 적극적으로 포트를 만들었다.
AGNC...
리츠 부동산,
매월 말 정기배당, 0.18$,
현자 18.25$ 상장된 지 10년 조금 된 회사 : 리스크가 높음.
매월 배당을 준다.
년배당 10% 정도로.
소액으로 했는데 매월 배당이 들어오니 월세 받는 기분이다.
배당락 되었을 때 팔고 안정적인 주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운 좋게 수익률도 좋아질 것으로 보여 홀딩하였다.
3달 정도 본 결과 매월 배당주면 거의 배당락으로 주가는 유지가 된다.
떨어지지 않고 오르면 내리 고의 반복 패턴.
외국은 정보를 접할 수도 없고 접해봐야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차트식으로만 접근하고, 나스닥의 거시적인 방향만을 보고 간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내가 포트 폴리오를 잘 짜서 막을 수밖에
[-->그 이후 14.5$ 까지 배당이 줄어들면서 -20% 정도 하락하였지만,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18$까지 수익률 1년 정도 되었는데 1~2%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단 배당 1년 치 133$(15만 원가량) 1년간 들어왔으니 10% 정도는 수익입니다. -투자 성공-]
OHI 와도 비슷한데 OHI는 미래에셋에서 투자권유로 받아서 최소한 헬스케어 쪽으로 리츠를 운영한다는 건 알고 있다. 뭐 알고 모르고 가 얼마나 주식 방향성을 잡아줄진 모르지만, 그냥 마음의 안정 정도랄까? 1년 안에 25% 급락했었던 OHI 였으니...
두 번째는 관심종목에 편입했다가 이건 너무 위험한데 싶어서 그냥 배당 나오는지만 보고 넣었던 종목 ROYT. 근데 이종목도 운이 좋아선지 그냥 막 달린다.
1.89 $ 사서 배당 주는지 확인만 하고 팔려는 게 계속 올라서 이것도 20% 수익이 났다.
배당도 월 2만 원가량이고 300만 원 넣었는데 벌써 60만 원 수익이다.
[--> OHI는 수익실현 이후 재 매수를 못하였습니다. 딱 20% 정도 수익에 팔았었는데, 지금도 우상향 하면서 35$정도에 이익실현했었는데, 지금 41$를 넘어서고 있네요, 확실히 달리는 말에서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를 봐서 다시 타야 겠습니다.]
(2~3달가량) 그냥 우리나라 주식 그렇게 오래 있었어도 이리 수익난 적도 잘 없었다.
더 황당한 건 이렇게 신경을 덜 쓰고도 이렇게 배당도 주고 오르다니..
그냥 쉽게 부동산 광풍일 때 집 살 때는 서울에 집을 사라는 말이 주식을 하려면 제일 거래량이 많은 미국 주식하는 게 낫다는 걸로 해석된다.
남은 관심종목에는 IRON(부동산 리츠), AT&T(통신), PM(담배)는 다른 블로거님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금액이 더 생기면 이쪽으로 분산 투자할 것이다.
그리고 이 투자에 앞서 넷플릭스, 페이스북, 테슬라를 사 봤는데, 수익은 남겼지만 지금은 배당주 쪽으로 더 신경이 쓰이기에 이쪽으로 전념하려 한다.
참 그리고 워런 버핏 관련 도서를 읽고 버크셔 해서웨이. B 주를 소량 사모아볼 것이다. 무조건 사 보란다 저자가 주봉을 보면 완전 우상향이라 이런 종목도 정말 드물지 싶다. 근데 조금씩 생각날 때 사는데 이 처럼 푸근한 주식도 없는 건 사실이다.
[--> iron 5% 이상 수익, At&t 30% 이상 수익, PM 10% 이상 수익으로 기억됩니다. 물론 배당성향도 3개월에 한 번씩 년 4~5% 배당을 주었으니 미국 배당주 투자가 확실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워랜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B 주는 10% 정도 수익이 났지만 배당을 주지 않는 대신 확실히 투자금액을 늘려도 될 만큼 안전성을 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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