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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미국배당주, 브라질채권, 펀드

미국 배당주 투자. [잠시만 이별합시다]

by 2004^^ 2020. 1. 20.

1년간 투자했던 배당주 기록입니다. 

1년간 배당수익 210만원, 실현손익 300만원 투자 수익률 10% 정도는 달성했습니다.

넷플릭스, 테슬라, OHI를 기준으로 투자했던 것을

작년 4월부터 장기적으로 배당주 공부를 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했습니다. 

 

적은 금액의 월세지만 매월 지급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즐거웠습니다.

19년 5월 정도 되니 AGNC의 월배당을 바탕으로 평균 17만 원가량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부동산 구입으로 단기적으로는 현금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

보유하고 있던 브라질채권을 제외한 전량 매도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오랜 기간 투자였기에 많이 아쉽습니다.

 

마지막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전량 매도를 다 했네요.

 

버크셔 14%, 아이언 마운틴 0%, AT&T 31% 수익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아쉬워서 3일에 걸쳐 매도했네요.

끝으로 AGNC 3.76%, ROYT -67%

ROYT -67% 만 아니었으면, 수익률이 훨씬 높았을 건데...

한편으로는 ROYT에 200만 원 정도 투자해서 천만다행이다 라고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버그 셔 해서웨이. B주, AT&T 가 수익률이 괜찮았고, PM도 마찬가지고요.

 

2~3일 지나면 달러로 일단 들어옵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의 과정을 더 겪어야 하는데요.

 

매수 와 매도 적용환율이 다릅니다.

금일 환율로 100만 원을 환전을 하면 851.2 $ 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851.2 $ 를 바로 원화로 환전을 하려면 1,148.8 원의 적은 환율로 적용이 되어 97만 4천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약 2.6% 의 수익률이 수수료로 날아갑니다.

 

적어도 매수 시 1.3%, 매도시 1.3% 손실이 적용되니, 환율 그래프를 보면서 저환율시 달러를 보유하고, 고 환율시 달러를 매도 해도 1.3%는 벌수 있겠네요. 

 

결국 미국 주식 투자는 일단 환율에 $ 매수시 2.6 % 가량 수수료가 발생하니, 환율 변동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배당수익으로 최소 수수료 이상은 벌만큼 자신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매수시 기준가보다 15원 비싸게, 매도 시 기준가 보다 15원 싸게 거래되네요.

 

저도 이렇게 팔리 매도를 할지 몰라서 월달러 환율이 올라가려면 코스피가 외인 매도세로 확 빠져야 하는데, 코스피나 주식도 투자해서 뭐 이런 점은 바라지 않습니다.

차라리 반대로 국내 증시가 확 내릴 때 환율을 올라가서 어느 정도 방어가 되어 꼭 미국 배당주 투자는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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