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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

165. 지금부터 주식해도 아파트 산다 - 감은숙

by 2004^^ 2020. 1. 15.

이사 준비에 모든 주식을 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출금 맞추느라 정신없는 상황이지만 책을 좀 읽어야 해서 

 

인테리어 관련 책들을 가져왔었는데,

확실히 주식관련 책이 바로바로 

넘어가네요.

 

책을 넘기다 보니 거의다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을 한번 더 시험 전에 복습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실력이 나아졌을는지?

아님 관련된 책을 어느 정도 읽어서 이론이나마 어느정도 반열에 오른 건지?

 

어제 [낭만 닥터 김사부 2]에서 여주인공(차은재)과 남주인공(서우진)이 서로의 분야에 대해서 협업하는 게 나왔었는데,

여주인공(서은재)은 이론,

남주인공(서우진)은 실기로.

 

일단은 책으로(이론)는 내공이 엄청 높은 책이 아니고서야 이해하는 걸로 봐서 어느 정도는 된 듯 보입니다.

역시 이론이 있다면 실전에 강해야 하는데, 아직도 실전은 50% 이상을 시원하게 하는 정도는 아니네요.

 

한 번씩 책 읽다 보면 꼭 배워서는 아닌데, 내가 하고 있던 것들이 책에서 한번 더 기술될 때가 있습니다.

분명 책을 보고 익힌 것은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 보면 

약간은 책 쓰는 사람의 경지에 조금씩 다가감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는 우리나라의 변동성이 너무 강해서, 아무리 기본적 분석을 한다 해도 언론, 대주주의 배임 , 횡령,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대외 악재의 노출 속에서 한계가 있다고 보고

철저하게

거래량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가지고서 차트만으로 냉정하게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책 내용 중 발췌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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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되지 않은 매매는 모두 [뇌동매매] 다

매수 일자, 매수가, 매도가, 매수 매도 사유를 꼭 기록하여 고쳐나가자.

 

[2개의 계좌를 운영하라]

 

주식 매매를 시작하고 나면 누구나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성향과 양면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관성의 법칙과 회귀에 법칙

[결국 주가의 가장 큰 호재는 하락이며, 가장 큰 악재는 상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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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저도 계좌 쪼개기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되어 글을 기술하였습니다. 

https://new2004.tistory.com/19

 

계좌 쪼개기!(손절을 못한다면...)

아직도 주식에는 한참 모자라는 투자자로서 수익률을 약간이나마 높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보통 손절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 일거라 생각하고 기술합니다. 저는 손절을 정말 못 합니다. 혹시나..

new2004.tistory.com

 

꼭 이렇게 해야 한다기보다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더해지면 더 나은 방향으로 생각이 가나 봅니다.

무엇을 보고 따라 하기보다는 저만의 방법으로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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