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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일도 스마트 하게

상수도 관로 수압시험/누수 탐지 방법

by 2004^^ 2019. 12. 26.

토목관련 일을 하다보면 요즘은 인터넷 검색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검색하면 다 나오니,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암기를 하는것 보다

검색을 하는게 더 나은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찾아서 하는 것도 좋지만,

제가 기록하는 것을 보면 나름 이해정도가 빠르고 고전을 필사를 꼭 해봐야 한다는 이지성님의 말씀처럼

 

현장 시험이나 간단한 기록들은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해 봐야 겠습니다.

분명 하수도 관로인데 압력관이다 보니 상수도관로 시방기준을 적용해서 시험하였습니다.

 

1. 상수도 수압시험 방법은 관내 충수(24시간 방치)시켜 잔류공기를 모두배제하고,

서서히 규정수압까지 상승시킨다.

 

2. 규정 수압으로 1시간 동안 유지할 때, 압력 강하가 0.02mpa(0.2kg/㎠)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3. 압송관로 수압시험 빈도 300m 내외의 제수벨브.

 

상수도 압송관로 시방에는 0.5mpa(5.1kg) 를 하라고 되어 있지만 0.6Mpa로 압력을 20% 더 주어서 현장 적용 하였습니다. 

 

다음 시험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편법을 사용하였습니다.

0.6mpa 5분 경과후에 감압(0.02mpa) 되지 않으면 합격.

수밀시험이나 수압시험은 경험상으로는 하자마자 1분안에 판가름이 나지 싶습니다. 

 

합격인 것은 몇시간 지나도 유지되는것이고, 약간의 문제가 있으면 즉시 바로 이상 징후가 나타납니다. 

오랜 시간을 걸려 볼 필요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처음 시험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정도는 알고는 넘어가셔야 할 듯 합니다.

 

 

시험을 하고 나서 불합격이 났을 때는 바로 누수 부위를 알면 쉽겠지만, 통상적으로는 부설 시 단지공사가 아니라면 즉시 되메우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누수 부위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채운 물을 빼고, 질소가스를 이용하여 가스를 채우고, 관로 부분을 누출 탐사기를 지나가다 보면 그 근처에서 [삐~이]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럼 국부적으로 그 위치를 터파기 해서, 이상 부위를 찾아서 보수 하는 것으로 수압시험/누수부위 확인을 마감짓습니다.

재테크 관련 글을 쓴다고 재테크에만 국한되어 있다 보면 머리가 굳을 때가 많습니다.


오래전 글인데 유입이 되다 보니 재태크 자매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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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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