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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서울 일주일 여행(19.08.04~08.10)

서울 여행 6박 7일(19.08.04~10) 출발(동탄, 광주, 용인, 홍대)

by 2004^^ 2020. 1. 12.

홍대 에어비엔비 마젤란21 숙소

예전부터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이젠 어디로 여행을 가보나? 하고 생각을 하던 곳이 있었습니다.

강원도에서 한 달 살기, 서울에서 한 달 살기 등 고민하던 차에 그래도 강원도에서 일주일도 무리일 듯하여 서울서 일주일 살기를 계획하여봅니다.

 

생각보다 숙소와 주차 비등이 저렴하지 않은 차에 이러려면 차라리 제주도나 해외가 더 낫다는 생각으로 올 초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나 봅니다.

 

원래 블로그 목적이 나의 역사나 생각의 모음 정도 였는데, 애드센스 나 티스토리 등을 생각하니 여전히 힘이 들어가는 게 피곤합니다.

일주일 간 기록을 남깁니다.

 

첫째 날 경산 출발 -> 경기도 동탄 부동산 여행 -> 광주 1박 -> 홍대

경기도 동탄에 부동산 구경을 마치고, 큰누님이 계신 광주로, 방이 협소한 관계로 아들과 저는 황금 스파에 가서 1박을 하였습니다.

옥상에 풀장이 있어서 낮에 왔어도 괜찮았을 건데, 저녁에 늦게 잠만 자는 걸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황금스파 1인 만원 정도인데 여름엔 옥상수영장 개방이 독특하였습니다.

올초에 봤던 스카이 캐슬의 촬영지로 유명한 라세트라에 분양 목적으로 찾았습니다. 

48평 6.5억 원 정도, 78평 13~14억 원을 호가하였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전날 동탄에서 본 집보다 가격 면에서나 교통면에서나 저희가 살 곳은 아니어서 패스하였습니다.

 

그래도 얻은 게 있다면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서 겪어보면 답에 더 가까이 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냥 다녀왔다는 기념샷 1장 밖에 없습니다. 구경을 좀 더 했으면 했지만 더운날씨라...

첫째 날 상경하는 피곤함에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홍대에 잡았습니다.

처음 서울에 애들과 집사람이 함께할 숙소를 잡는다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녔습니다.

물론 위치도 위치이거니와 주차장의 압박이 더 힘들었습니다.

홍대는 처음이라 볼거리가 많았으면 가장 기억에 남는건 뭐니 뭐니 해도 길거리 공연이었습니다.

카카오 프렌즈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3박 4일간 머무를 숙소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딸과의 홍대 마실... 다음날 먹거리 가계 탐방.

고창옥의 착한갈비, 백종원의 새마을 식당 결국 새마을 식당을 담날 찾아갔습니다.
에그와플
보승회관(순대국밥), 미쓰족발

홍대 거리를 가로지르면서 VR스퀘어를 찾았습니다.

사주타로집, 쇼핑거리 앞에서
창이 훤히 보이는 노래연습장과 VR스퀘어
VR스퀘어 앞 인형뽑기방에서
탕후루 탕후루 하더니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제주도나 세부, 오사카 여행에서의 그런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놀아서 기대치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 건지, 여하튼 1,2일째는 에어비앤비 잡는 걸로 마무리~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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