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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

201.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김다슬

by 2004^^ 2022. 10. 23.

집사람이 추천해 준 책입니다.

최근 여기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해서...

 

기분 좀 우울할 때 읽어 보니 위로가 되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말은 머리에 떠오르진 않네요.


별거 아니었는데

나이 들수록 어려운것

 

편안하게 잠들기 어렵다. 걱정과 불안 없이 편이 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성인이 되면 안다.

갈수록, 편한 잠자리도 결코 쉽지 않다...

인간관계가 어렵다. 어릴수록 두루 친하고 순수하게 지내는 것이 당연했다. 한데 갈수록 계산적으로 변하고 뒤통수치는 인간이 많아졌다. 사람에 대한 불신만 커졌다. 외톨이가 되기는 싫은데 사람에게 상처 입기는 더 싫다. 나이 들수록 사람이 무섭고 싫어진다.

최근 제 심리상태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게 여기 글에 나와 있어서,

저만 그런 게 아닌가 봅니다.

수면 장애가 오면서 첨으로 빗소리 ASMR을 들었는데 말입니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그러기에 사람은 기분 전환에 막대한 시간과 돈을 쓴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면 

먼 곳의 바다를 보러 기꺼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출한다.

...

견디면 결국 찾아온다. 잘 풀리는 순간이, 버티면 끝내 생긴다. 믿을 수 있는 인연이. 좋은 날은 신기하게도 반드시 다시 온다.

 

일도 마찬가지다. 당장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견디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끝내 작은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기점으로 일이 점점 풀리기 시작한다.

 

인생이 잘 풀리는 순서

하나,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계속 생긴다.

둘, 삶에 회의를 느낀다

셋, 인간관계가 싹 정리된다.

넷, 포기와 도전을 고민한다.

 

호구보다 이기적으로 사는 게 더 어렵다.

 

지독하게 이기적으로 사느니 차라리 조금 손해 보더라도 마음 편한 삶이 낫다.

 

앞서간 사람이 

환경부터 바꾸는 이유

첫째, 끼리끼리 놀기 때문에.

둘째, 공간에도 영향을 받기에

 

사람은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잘 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다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이유 3가지

1. 방어 기제

2. 비교

3. 인내의 한계

 

멘털이 흔들릴 때 명심할 3가지

1. 다른 사람이 뭐라든 신경 쓸 것 없다.

2. 시샘은 잘 살고 있다는 방증이다.

3. 멘탈이 강한 사람은 없다

 

멘탈이 자꾸 흔들린다고 무너지지 말길.

자주 흔들리면 자주 잡으면 되는 일이다.

마음은 몇 번이고 다잡을 수 있다.

 

사람 마음처럼 믿기 힘든 것도 없다.

진국인 내 사람 

구별하는 8가지 방법

 

1. 시간이 날 때만 나를 만나는지,

   시간을 내서라도 나를 만나는지.

 

2. 관계에 책임감을 갖는지,

    자기 편한 대로만 하는지.

 

3. 안 맞는 점도 인정하는지,

   나를 억지로 맞추려고 하는지.

 

4.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지,

   과거의 좋았던 시절에만 빠져서 사는지

 

5. 긍정적인 얘기로 힘을 주는지,

    자꾸 부정적인 얘기로 힘을 빼는지.

 

6. 만나고 난 후에 마음이 편한지,

    아니면 가슴속 어딘가에 불편한지.

 

7. 당장 곁에 없어도 든든한지,

    곁에 있는데도 불안한지.

 

8. 힘들 때 곁에 남는지,

    힘든데도 외면하는지.

 

편하게 마음먹으면 

삶이 유연해진다.

마음을 편안히 먹자. 결국은 잘된다.


차분히 읽어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책이었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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