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맥쿼리인프라펀드]

진짜 우리나라 주식을 투자하는데, 욕이 나올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코스피 투자한지 15년 남짓 되어가는데,

아직도 장은 투자라는 개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이 좋아지길 바라기보단 장세에 맞춰가야 할까요?

 

작년 올초 큰 수익으로 아직 수익권임에도

재차 변동성이 심한 장을 보면서

바이오, 2차전지, 대선주 테마주들로만 가득찬 종목군들이

가다 오다를 반복하니, 좀 답답해 집니다.

시퍼렇게 하락으로만 되던 종목 중

그나마 제대로 된 종목 하나가 선방을 해 주네요.

근데 이것또한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지인들에게도 2년전부터 많이 추천을 하였고, 제 판단 또한 옳았기에 저 또한 기쁩니다.

하지만 일전에 세아베스틸, 웅진씽크빅, 모베이스전자 처럼 천천히 가도 되는 종목이

유투버나 경제TV 같은데 거론되던지 하여, 동호회가 차트를 망쳐 놓는 일듯이 빈번하여,

계속 장투를 하고 싶은데도, 차트를 깨진 않을까 조심스러워집니다.

12,500원의 전고점도 시원하게 넘었으니, 훨훨 날아가겠지요?

금일 같은 날에도 이젠 믿고 있던 삼성전자, 카카오 등이 다 무너지니,

이제서야 맥쿼리인프라의 안전성에 1표를 주는 듯 합니다.

2021.09.02 - [재테크/국내주식] - 15-3. 마냥 부럽던 월세받는 아저씨...[노후는 맥쿼리와 함께]

15-3. 마냥 부럽던 월세받는 아저씨...[노후는 맥쿼리와 함께]

일전에 쓴 글처럼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1억 매입을 목표로 작은 평수 월세에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목표를 상향조정 해야 겠습니다.

최소 1~2년 이상 투자라는 개념을 가지고 몇년의 장투를 계획한다면 투자기간은 2년이지만 몇백개의 종목을 매매해본 저로서는 그나마 가장 안전적이고, 편안한 매매를 하는 종목인 듯 합니다.

이 종목은 추천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몇 십년 가져갈 분에 한하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