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초심으로...

코로나19 때보다 낙폭이 더 큰거 같습니다.

물론 많이 상승했기에 많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지수가 3,100선임에도 이정도 하락폭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은 정말 감당이 안됩니다.

삼성전자 1% 남짓 빠졌음에 코스피 2% 정도 빠지는거 보면 또 거의다 나락으로 빠진듯 하네요.

하락장에서는 정말 공매도가 거의 힘드니, 현금화 하는것 외에는 그냥 맞는수 밖에 없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미리 탐욕을 조금 줄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늘상 가지게 되네요.

 

주포가 아주 아작났습니다.

이젠 저도 버티기가 힘들어지네요.

 

뭐 달라질 거야 없지만 이럴땐 서로서로 위로도 해주고, 반성도 해가면서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다들 날카로워진 상태라

위로나 충고가 독이 되기도 하니 위험한 상태라 말을 다들 아낍니다.

 

그런데 이런일도 다 몇달만 지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다 까먹고 그대로 매매를 합니다.

일단 저를 보니 그렇더라고요.

그나마 작년에는 수익이 나면 귀찮더라도 현금화도 하고, 나머지 수익금으로는 담보대출도 갚아가면서 했었는데,

너도 나도 버는 불장이 오니 그냥 계속 그 돈을 돌렸네요.

역시 우려했던 결과가 왔습니다.

 

이래서 또 배우고 배웁니다.

주식에 못 빠져 나오는게 이 때문인가 봅니다.

 

P.S 금일다 손절 치고, 다시 시작하려다 또 지나갔네요. 제발 바닥좀 잡자.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