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 거예요! / 그 유사함에 베팅을~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란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딘딘이 너무 성급하게 매수 매도를 하는 게

선동하는 거 같고, 투자 실패를 조장하는 주린이 같아서 보기 싫었었는데...

 

금일 의미 있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

딘딘이 모더나 백신주를 뜻하지 않게 매수하여 64%의 수익률로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대회 막바지에 이르러서 -7.8%의 수익률로 꼴찌가 된

조금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거기서 딘딘이 좋은 말을 하나 했는데요.

골드 핑거 딘딘

그는 

어쩌다 

깡통을 차게 되었나?

 

나대다망한스키 모델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 거예요!

예상 못했던 수익률 급등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거예요

바보같이 그냥 있었어요

쥐어터지며 배운 교훈

영원한 건 없습니다.

---

보컬님 유튜브를 봐도, 꼭 경험치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실지로 같은 일이 발생할 확률은 0%입니다.

하지만 이상하리 만치 역사는 유사하게 되풀이됩니다.

우리는 그 유사함에 베팅을 하는 거지요.

 

[디아이씨]

2021.06.07 - [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 18-5. [일한번 내보자~]로 하려다 [일한번 내겠는 걸!!!] [디아이씨~]

18-5. [일한번 내보자~]로 할려다 [일한번 내겠는 걸!!!] [디아이씨~]

20일 정도 고생시키다가 다시 급등을 시켰네요.

이런 종목은 주가가 빠지더라도 2년 정도 보았으니, 수익도 났으니 대응이 훨씬 편합니다.

 

[세동]

2020.10.22 - [재테크/혼자 생각] -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럭슬, 미래산업, 세동]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마라~[럭슬, 미래산업, 세동]

세동은 유증이었지만 해성옵틱스, KD, 에이디칩스와는 다르게 물량도 더 싣지 않았습니다.

상한까지 갔지만 결국 7%로 마감

같이 2년~3년을 보았지만 거기서 느껴지는 회사의 성장성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목들은 믿음이 안 가기에 단기적으로 급등시켰을 때 무조건 빠져나오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금일 같이 급등을 하였지만, 느껴지는 건 완전히 다르다는 말입니다.

---

최근 계속 모아가면서 추천도 했었던 웅진씽크빅, 한국 금융지주, 지역난방공사, 맥쿼리인프라 펀드는 다릅니다.

 

[웅진씽크빅]

2021.06.24 - [재테크/국내 주식] - 8-10. 많이 기다렸다 아이가? [웅진씽크빅]

8-10. 많이 기다렸다 아이가? [웅진씽크빅]

윤석열 장모 구속으로 인해 타격을 받긴 했지만, 테마주인 서연, NE능률에 비해 떨어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물론 급등락의 힘이나 교육주로써 힘을 못 받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2년 전 유상증자 가격이나, 유상감자, 중간배당, 흑자회사임에 굳이 테마가 아니라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4년간 기다렸는데, 최소 6천원이고 만원은 가줘야죠.

[한국금융지주]

2021.06.25 - [재테크/국내 주식] - 29-1. 최소한의 기본적 분석은 하자고요 [ 카카오 vs 한국금융지주 ]

29-1.최소한의 기본적분석은 하자고요 [ 카카오 vs 한국금융지주 ]

금일도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작년에 배당도 3천 원이라 10만 원이면 3% 확보고, 9만 원으로 떨어지더라도 3.3%로 배당률도 올라가니 더 모아가기 쉬운데 말입니다.

짧게 보면 안 보이는 것들도 오랜 시간 두고 보면 더 잘 보이는 법입니다.

영업이익 저정도면 그냥 막 사도 됩니다.

[지역난방공사]

2021.05.19 - [재테크/국내주식] - 32. 동서 세아 따라갈까? [지역난방공사]

32. 동서 세아따라 갈까? [지역난방공사]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져서 그렇지, 21년 1분기 5000억 시총 회사가 1300억 원의 영업이익입니다.

PER 1.2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치가 어디 있습니까?

거래량이 거의 없고, 겨울철에 실적이 편중돼 있지만 곧 여름 지나고 겨울 다가옵니다. 금방입니다

실적이 받쳐 준다면, 언젠가 어떻게든 엮여서 날아갑니다.

그전에 안 날아간다 슬퍼마시고, 싸게 산다고 기뻐하세요.

좋고 나쁨은 손바닥 뒤집듯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