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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제주도 한달 살기(17.08.03~08.21)

제주겨울여행 3일차[스파벨리스]

by 2004^^ 2021. 2. 1.

1. 제주도여행계획

2. 제주1~2일 : 샐리스호텔 - 애월해안도로 -곽지과물해변 - 성이시돌목장 - 오셜록 - 산방산해안

3. 3일 : 산방산 탄산온천 - 올레시장 - 동백포레스트 - 스파벨리스 

4. 4일 : 함덕해수욕장 - 서우봉 - 동문시장 - 호텔 - 이호테우  

제주겨울여행 3일차

요번 여행의 백미

겨울여행이여서 가볼것이 그리 많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하던차에

숙소에서 즐기는 여행을 주력으로 했습니다.

 

첫날 야외수영장이 있는 샐리스 호텔

둘째날은 산방산 탄산온천[야외 노천탕이 딱 일주일 연기되어 못 가본것이 안타깝네요]

셋째날은 스파벨리스...

산방산 탄산온천은 처음가보는 곳인데,

일단 제주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비오는 날 가면 더 좋을 듯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2,000원이지만,

탄산온천 펜션 이용시 6천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보통의 온천과는 다른 기포가 맺히면서,

여튼 하고 나면 살결이 맨질맨질 해지면서 어떤 반응[?]이 있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꼭 해보시길...

그리고 탄산온천은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ㅎㅎ

저번 여행에도 가본 서귀포매일 올레시장,

제주3대시장을 골르라면 제주5일장, 동문시장, 서귀포 올레시장을 추천드립니다.

그 중 올레시장은 그리 크지 않아서 둘러보기가 좋았네요.

음식도 대충 골라도 맛있었습니다.

그 중 줄을 서야 한다는 마농치킨[3일이 지난 지금 남아있는 통닭이 아직 맛나네요]

각종 선물도 사고

동백포레스트나 동백꽃 위미군락지로 고고

개똥이네 감귤농장이 있는 스파벨리스 입실시간이 15:00 라서

너무 늦어지기 전에 동백포레스트는 잠시 눈팅만 하고 숙소로.

 

실지 3일차 여행은 그냥 숙소에서 힐링입니다.

일주일간 여행중에서 가장 만족한 여행지를 고른다면

무조건 스파벨리스

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성수기 숙박비 4인기준 7~10만원 정도임에.

스파벨리스는 스파 이용시 13~15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할인 적용시 가격입니다.

하지만 이용시 만족감은 최강이네요

샐리스호텔에서의 수영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여기에서는 4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감귤농장 체험이 가능합니다.

4인기준만 잡아도 2만원이 세이브 되었네요.

체험도 적당하게 하고, 날씨가 쌀쌀한 만큼 감귤의 달콤함이 완전 굳입니다.

둘째

멋진 동물원이 준비되어

아이들있는 가족은 물론 어른들도 힐링을 하실수 있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면 쉴수 있어서 행복하고, 함께 해서 더 행복하고,

숙소가 이국적이여서 동남아 여행지 같습니다.

처음 반기는 알파카 친구들

알파카는 처음인데 침을 좀 뱉기는 해도[?] 귀엽고 온순합니다.

알파카, 조랑말, 산양
너구리,앵무세

그외 초식동물들이 많이 있네요.

조랑말, 토끼, 미어켓

 

염소, 거위

셋째 이것이 빠지면 서운하죠.

제트스파 아마 일반 숙소에서 2만원 추가 요금을 내면 되는걸로 아는데, 

4인가족 경우, 2인이 사용해도 될만큼 스파 용량이 크니 꼭 이용하시길,

그날에 피로는 스파에서, 그리고는 담날 출발전에 스파 한판더~~~

스파이후엔 올레시장에서 사온 먹거리로

육군, 해군, 공군 ~~

넷째, 정갈한 조식서비스 

가성비만 따지면, 감귤체험 -2만원 감귤은 따가서 먹어도 되니 적어도 -1만원

동물원 최소 5천원 잡으면 4인 또 -2만원

조식 최소 샌드위치 적게 잡아도 3천원에 4인이면 -1만원 

이렇게만 해도 -5~6만원에

숙소가격만 하면 6-8만원에 스파까지 하면서 풀옵션이니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싸다고만 좋은건 아닙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가격이상을 하면 그게 싸고 좋은것입니다.

요번 여행에 하나 건진게 있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온가족과 함께 ~

연인과 함께 ~

스파벨리스로 !!!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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