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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제주도 한달 살기(17.08.03~08.21)

겨울제주 1-2일

by 2004^^ 2021. 1. 31.

1. 제주도여행계획

2. 제주1~2일 : 샐리스호텔 - 애월해안도로 -곽지과물해변 - 성이시돌목장 - 오셜록 - 산방산해안

3. 3일 : 산방산 탄산온천 - 동백포레스트 - 올레시장 - 스파벨리스 

4. 4일 : 함덕해수욕장 - 서우봉 - 동문시장 - 호텔 - 이호테우  

야외 노천수영장임에도 할인가격으로 7.5만원[4인] 묵었네요.

저녁늦게 도착하면 일단 숙소가 아깝습니다.

잠만 자기엔 리조트 잡기도 그렇고 

다음날 일정을 소화할려면 

일단 애월해안도로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앱으로 가격에 맞추다 보니 정말 유령같은 숙소[?]도 많았습니다.

숙소에 대한 예의가 있어서 차마 올리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숙소검색하다 야외수영장으로 가성비가 좋은 샐리스호텔에 묵었습니다.

온탕이 최고야~

 

8시정도 되서 숙소에 들어왔지만

10시까지 야외 수영장이 열려있어서

아이들과 코로나19이후 첨으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 

사회적으로는 문제가 될 법도 하지만 여행하기엔 정말 최고인듯합니다.

한적하고, 가격싸고, 대우도 받고, 특히 제주도는 청정지역이라 더 매력이 있었네요. 

애월오션뷰 샐리스호텔

비오는 겨울제주라 더욱 바람이 매서웠습니다.

에구 자꾸 무거워지니 언제까지 안을수 있을려나?

비만 오지않았다면 산책 좀 하는 거였는데, 지나보니 아쉽네요.

여름이나 겨울이나 애월 산책로는 꼭 강추 드립니다.

예전 기억을 살려 곽지과물 해변, 사람이 한명도 없고, 추워서 금릉, 협재해변을 패스

 

비가 와서 더 스산한 곽지과물 노천탕

확실히 여름에 비해 겨울은 조금 다르네요. 느낌이

글에서 계속 해변보다는 서귀포 쪽으로 가보랬는데, 무슨말인지 알듯 합니다.

 

저번 찾아가서 헛탕친 성이시돌 목장

금일도 비가 와서 목장에 소들은 못보고 왔습니다.

또 모형소만 찍고, 우유 한잔 하고

너무 자주 찾던 오셜록

서귀포 가는 길목이니 차한잔 마시는 여유를

의외로 산방산 용머리해안 가는길에 사계해안

보기엔 그냥 해안인데 사진을 찍어보면 이게 신기하리만큼 합성사진 같습니다.

오전에 그리 내리던 비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쨍쨍.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와서그런지 아님 원래 그런 날씨인지??

예전 찾았던 하멜표류기 전시관, 용머리해안[둘다 코로나19로 영업중지] 산책하고, 산방산탄산온천 숙소로 고고~~

경기도에서 며칠 살았다고 확실히 제주도가 따뜻하네요.

겨울 한라산 산행도 계획 했었는데, 하루이틀 와보니 역시 제주도 경치가 멋져서 여기저기 가본곳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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