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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제주도 한달 살기(17.08.03~08.21)

제주도 11(집),12-13(우도)

by 2004^^ 2019. 12. 27.

집 숙제 마무리.

메이즈랜드. 우도 1박

인위적인 관광은 1-2년 전 제주도에서 7박 8일간 신나게 가봤기에 그중 재미있었던 곳만 한번 더 같다.

그 중 메이지랜드가 바로 그곳이다.

전에 같을 땐 처음 느껴서 재미있었다면 이번엔 한 번 해 본 곳의 여유로움이 더 좋았다.

 

그 중 최고는 우도 1박이었다.

우도는 3번 정도 혼자만 회사 연수를 비롯해서 가 보았는데 2~3시간 우도 관광차에 "여기서 사진 찍으세요." "여긴 00이니까 여기서도 사진 한 장 찍으세요."

"그리고 우도 땅콩 알죠?"

패키지여행의 느낌이 남아서 좋지만 그다지 한번 가본 곳을 또 가는 게 그랬는데 애들과 집사람이 안 가본 곳이므로 또 텐트를 들고 간다.

전에 한번 와봐서 또 왔는데 안개가 끼면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는 1~2시간 가량 바쁘게 돌아다녔다면 반나절 시간을 천천히 보내면서 도시락도 까먹고 느긋함을 느꼇다.
오랜만에 찾은 섭지코지

다시 가본 우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무어라고 설명은 못하겠다. 하지만 우도는 1박 한 것과 안 한 것은 천지 차이라 말하고 싶다.

표현은 못하겠지만 많은 좋은 느낌을 받았다. 꼭 우도 1박을 해봤음 한다. 누구라도~~

1박을 하지 않는다면은 비양도 를 가보지는 안겠지
섬안에 섬이라 물 맑은 걸 말해서 무엇하리
사진 하나 하나 그 날을 기억하곤 한다.

 

우도 한 이삼십분이면 금방 도는데 다 좋다. 그냥~
팝콘 사빈해수욕장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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