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장은 완전히 엑스엑스 장이네요.
코스피는 이렇게 높은데, 개인들의 포트는 별 시리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코스닥이 힘을 못쓰니 대형장 위주가 되어버렸네요.
코스닥도 바이오, 정치 관련주들이 판을 치는...
며칠 전에 윤석열 관련주인 모베이스 전자, 서연, 덕성 이야기를 하다가 다 좋게 이익을 보았음에도 정치주는 계속 가지고 갔으면 해서
금일 핫이슈가 되는 서연을 살려다 덕성을 사서 완전히 물려버렸네요.
최근 장이 좀 좋아서
[이 정도면 물려도 되겠지?]
란 안일한 마음이 또 잘 나가던 종목들에게 파란불을 지폈네요.
저 고점이 무너지면 밑에 7천 원까지는 열린 건데
뭐 물리겠어하는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또 반성합니다.
오전에 글 쓸려고 한건 이게 아닌데...
그래도 금일 한번 집고 넘어갈 이야기를 하고 갈려고 합니다.
저도 장기투자를 하고 싶은데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을 느끼면서 별짓을 다 하고 있습니다.
계좌를 4개 이상 터서 장투 종목은 열기 힘들게 옮겨도 놓고
미국 계좌 터서 그냥 확인만 하는 정도로 배당주에 묻어도 놓고
전처럼 펀드 요즘 못 미덥지만 적금처럼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손에 잡히는 경제 금일 방송에서 어느 방송인이 이런 얘길 했습니다.
제가 입사 2007년에 했었는데, 그때 삼성전자가 70만원 정도 일때 였습니다.
그 때 코스피 2,000선 최초로 넘을 때였죠?
라고 말이죠.
지금 보면 2020년 삼성전자 액분전으로 치면 300만 원 이상 5배 이상 상승
코스피는 2,000포인트를 잡고도 2,600선이면 한 28-30% 정도 될까요?
그럼 시총의 25% 이상 가는 삼성전자만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다 죽었다고 봐도 되지 싶습니다.
그나마 횡보하는 종목이나 떨어져서 겨우 생명 연장하는 종목, 없어진 종목...
그런 삼성전자를 저도 안 사본 것은 아닙니다.
욕심도 생기고 워낙 무겁다 보니 다른 종목들에 눈을 더 준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배우기 위한 것도 있었고요.
무슨 이야기를 기술하려고 이리 서두가 길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녁에 막걸리 한잔을 했더니
두서없이 막 써내려 갑니다.
어제 장이 좀 좋았을 때
제가 2-3년 물렸던 종목 중에 서서히 머리를 들고 가는 종목들이 보입니다.
물론 이 종목들은 한번 방향성만 바뀌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 고점은 아니더라도 반만 가더라도 엄청난 수익을 보장합니다.
물렸던 제 종목들 차트를 풀어봅니다.
한번 보시고 나중에 어떤 흐름인지 한번 보시면
그 또한 공부가 될 듯하네요.
[웅진씽크빅]
첨 투자가 12,000원 정도였습니다. 한 2,600~2,200원 유증을 100% 정도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누가 이기나 봅시다.
최소 4,000원이고 한 6,500원 기다려 보겠습니다.
3년 지나가니 한 3년 안에는 가겠지요..
[세아베스틸]
5년 정도 되었네요. 200~300만 원 플러스였을 때도
난 장기투자가야 하면서 안 팔았었는데..
완전 등신이 되어버렸습니다.
복수하기 위한 4번 계좌 공격 중
[모베이스전자]
투자기간 1년, 윤석열 관련주로 엮여서 자동차 기본기도 탄탄하여 장기 투자 계획
대선까지 고려.. 희망가 없음.
대선 전까지 가지고 갈 생각
[한창]
투자기간 한 2-3달 유증 매매 성공 이후 경협, 정치 관련 쪽으로 수급이 좋아 목표 수익률 올림.
[필룩스]
고생은 했지만 몇 번 수익을 남긴 종목으로 내일 권리락 전날 단타 및 물리면 유증 받는 전략으로 꼭 유증 받을 것임
[에코마이스터]
에코마이스터는 많이 아쉬운 종목입니다.
2,200원 충분히 탈 수 있었는데, 김정은 관련이나, 트럼프 낙선으로 완전히 헤매고 있는데요.
이것 또한 환경 관련 업체(철도 대장주, 재활용 재료)이니 3-4월 정도 되어서는 가지 싶네요.
[디아이씨]
투자기간 1-2년 남짓 전기차[전기트럭], 딱 평단에서 싸우다가 지금 횡보 중 하나 아직도 싸다.
자동차 관련 종목들이 다 힘드니 3-4년 주기로 자동차 관련업이 돌고 돈다니 이젠 1~2년만 기다리면 되겠지?
[삼성생명]
투자기간 3개월 단타로 들어가서 물려서 장투 주로... 몇 년간 보면 9-10만 원은 쉽게 갈듯한데,
일봉으로 보니 잔파도에 휩쓸리네요.
[유엔젤]
펭수 관련주 대장으로 가다가 펭수가 주춤하는 차에
언텍트주로 분류하여 급등 시 빠져나오는 전략 활용
[영신금속]
투자기간 3년 이상 최근 급등세를 보여서 소액 익절 중...
3년 지나 최근 수급이 들어와서 아직 10년 차트로는 3,500원 이상은 보이는데...
[엔케이]
엔케이는 김무성 관련주로 대선에서 제외되면서 완전히 소멸되는 듯했지만
최근 살아나는 듯하여 매집 시작 중.
[미래산업]
미래산업 유증에 감자에 계속 떨어져서 거의 바닥이지만
이런 종목은 더 이상 안 살듯 싶네요.
다 마이너스라고 물타기 가능한 건 아니지 싶습니다.
적어도 기업의 흑자 가능성 재무 보고서 물타기도 해야겠지요.
오래 보니 더 복구 가능성이 희박한 종목으로
럭슬[상폐로 가고 있음], 그리고 미래산업 또 감자에 상폐로 방향을 잡고 있네요.
그다음 급등락을 반복하는 세동도 별 시리 물타기가 꺼려지는 종목입니다.
금일 장은 좀 안 좋았지만 최근 장이 이렇게 좋은데
삼성전자나 대형주를 제외하면은 아직 가야할 종목은 많아서 적어보았습니다.
약간 전략도 구상할 겸.
한 3천선 끌어올려서 코스닥도 따라 끌려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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