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하이트진로가 상승하여, 웅진씽크빅도 그런 날을 기다린다는 글을 쓴 기억이 납니다.
같이 갈 순 없는지,
웅진씽크빅은 엄청 오른 반면 하필 이날
하이트 진로는 변곡점을 만들면서 흘러내렸습니다.
https://ljy02151.tistory.com/187?category=865383
에이디칩스 성공 할 즈음, 주포인 하이트진로의 성공과 웅진씽크빅의 실패를 비교한 것이 한 달도 안 된 거 같은데,
일단 2일만에 웅진씽크빅이 30%, 22% 로 50% 이상 올라주면서,
3년간 내린끝에 결실을 맺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후회입니다.
하이트진로 배당성향만 없다면, 그리고 4년 동안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정리
를 했을텐데, 마땅히 배당받을 주식이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는데, 아직까진 수익권인데 금일 매도를 못한 게 내일 어떻게 작용할는지... 또 한 번 반성해 봅니다.
오래 보면 그만큼 헤어지기가 어렵나 봅니다. 그래서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사용해야겠습니다.
금일은 웅진씽크빅이 웅진과 함께 2 연상을 가느냐가 중요했었는데, 하루 종일 16%~22%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다이내믹한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렇게 급등을 하였음에도 아직도 마이너스 수익권이라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량도 많이 실어서, 물타기도 힘든 상황이고
실적으로 가야 하는 주식이 최근에는 너무 운빨로 가는 거 같아서 글을 적습니다.
10.10일 장 마감시간 1시간여 놔두고 SK네트웍스의 코웨이 입찰 포기로 인해 급락을 하게 됩니다.
-42%의 수익률에서 50% 이상 올랐음에도 아직 -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일 거래량도 3천8백만 주나 터져서, 총 주식수 3천3백 주 보다 더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단타를 쳤다 손 치더라도 엄청난 양의 주식거래가 있었습니다.
거래 가격은 3,000~3,300원에서 일었으니 지지선은 3천 원 정도는 잡으면 되지 싶습니다.
제가 한 3년 정도 봐 왔기에 유증 전에 12,000원 정도에서 3년가량 흘러내려서 이제 어느 정도 바닥 잡으면 올라가지 싶습니다. 아니 올라가야 합니다.
희한하게 이게 딱 하이트 진로 같은데, 하이트 진로는 몇 번 흔들어 버리니 진짜 버티기 힘드네요. 내려가는 건 잘도 버티더니.
웅진싱크빅 유증 전 가격은 6,500원으로 기억되면서 제가 계산한 주식 희석 금액은 4,300원으로 단순 잡았습니다.
유증 가격도 한 2,200원 정도에 신주산 가격까지 치면 한 2,600원 정도 1,690억 원 정도.
방향성만 우상향으로 어느 정도 바꾸면 훨훨 날아갈 듯한데 말입니다.
그나마 이런 분위기로 바꿔준 넷마블에게 감사에 말을 돌려야겠네요.
넷마블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요즘처럼 한 분야에서 살아남기 힘든 사업에는 부단히 사업수단을 바꾸기도 하고 변화에 대해 스마트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고, 뻔하게 다 알고 있는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 것처럼,
남들이 쳐다보지 않을 때
위기에 기회가 찾아오는 것처럼,
금일을 발판 삼아 더욱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재테크 >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정신 못차리고 단타~제발 정신 좀 차리자!(샘코) (0) | 2019.10.18 |
---|---|
8-1. 급등하는 주식 주식대여체결 사인이 나면?(웅진씽크빅) (1) | 2019.10.15 |
현대일렉트릭(전기장비) (0) | 2019.10.15 |
삼보산업(자동차 소재/알미늄 합금) (2) | 2019.10.08 |
돌고 도는 유상증자! (미래산업) (0) | 2019.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