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주식하는 마음 - 홍진채

주식투자의 운과 실력, 결국은 마음이다!

 

오랜만에 상당히 좋은 주식책을 읽었습니다.

발췌하려면 상당히 어려울 듯한데, 

이 책에서 읽었던 가장 좋은 점은 

주식을 운으로 보는 점이였던 거 같습니다.

...

주식은

양궁처럼 열심히 해서 과녁에 맞추는 게임이 아니고

주사위를 던져서 맞추는 주사위 게임과 유사하다고.

 

그래서 전문가는 없다는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지만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따라

고스톱에나 나오는 운칠기삼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운의 부분은 하늘이 책임을 지고, 재주를 책임지는 일을 단련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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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 없다면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모든 상황을 마치 처음 경험하는 일처럼 대응해야 할 것이다

 확실히 실패하는 방법 한 가지는... 경험을 하고도 배우지 못한다면, 종국에는 확실히 실패합니다.

 

원칙이라는 건 우리가 진리로 떠받들여야 하는 법칙이 아닙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좀 더 확률 높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개별 시행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실패하고 나서 무언가를 배워 다음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른 마음]에서는 '코끼리와 기수'의 비유를 통해 대부분 상황에서 직관이 우선하고 추론은 직관을 뒷받침하는 보조자 역할을 한다고 밝힙니다. 코끼리의 등에 올라탄 기수가 코끼리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코끼리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기수는 코끼리를 어르고 달래는 역할을 할 뿐이라는 비유입니다.

 

[[바름 마음]]에서는 직관이 어떤 답을 내려버린 이후에, 우리가 이성적으로 하는 추론 행위는 직관을 옹호하기 위한 변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합니다. 

의사결정을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 한 문장을 이해했다면 이 책을 다 읽었다고 봐도 됩니다.

 

의사 결정은 전날 하기

 

'근시안적 손실 회피'

단기적으로 손실을 자주 볼수록 위험 회피 성향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볼수록 손해를 볼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거꾸로 말해서, 짧게 볼수록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바닥이 어디입니까?

투자를 시작할 때는 '내가 이 게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30년 전에 삼성전자를 사놨으면 말이야. 지금 20배가 올랐어!'

...

그런데 30년전 삼성전자를 산다 라는 선택이 과연 그렇게 쉬운 것이었을까요?

이 중에서 삼성전자를 골라낼 혜안이 있었다고요?

그 정도 능력이 있었다면 굳이 삼전을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백미러로 뒤를 돌아보는 건 쉽습니다.

 

내가 틀렸을 때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틀렸음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주식투자는 양궁보다 주사위 게임에 가깝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구분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운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을까? 

운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실력을 늘리는 방법 [ 주사위 게임 ]

첫 번째 이야기

당신이 이야기한 숫자가 크면 1만 원을 받는다

2번째 게임

던져서 나온 금액에 1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단 참가비가 달라진다면 얼마의 참가비라면 응할 텐가?

3번째 게임

2번째 게임으로 A는 참가비가 2만 원 / B는 참가비가 3만 원

A는 게임을 단 한 번만 B는 100번을 할 수 있다.

어떤 게임을 선택할 것인가?

4번째 이야기

다수 시행을 할 수 있는 B게임이 A 게임보다 완전히 우월할까?

5번째 이야기

다수시행을 할 수 있는 B게임이 A 게임보다 완전히 우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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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기에 글을 다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주식은 양궁이 아니라 주사위 놀이에 가깝다면서 예시한 5가지의 주사위 이야기

이 변수로 인해 사람들은 운에 맡겨지는 주식에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가 봅니다.

 

어렴풋이 알게 된듯하여 글 써놓고 계속 되새겨 봐야 될 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