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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주식

아프냐... 나도 아프다 [웅진씽크빅/필룩스]

by 2004^^ 2021. 4. 20.

어제 글을 적으려다 피곤해서 하루 건너뛰었습니다.

금일 장은 제 종목들이 무식하게 잘 가주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꼭 이런 일이 있기 전에는 전조가 있기 마련입니다.

 

비로소 금일 잘 가준 종목인 웅진씽크빅, 필룩스 가 딱 맞았습니다.

 

[필룩스]

2021.04.13 - [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 2-9. 역시 필룩스!!![신주인수권 매매 결과]

필룩스가 유증 물량을 다 소화한 후

워낙에 힘이 좋은 종목이라 4,000원 돌파를 기대했었지만 2일간 120선을 뚫기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저도 1/4 가량 정리를 하고 들고 있다가 2일간 4~5%가 빠지니, 

좀 오래가겠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백만 주 정도 수량은 필룩스 종목에는 거의 바닥이니, 별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정리를 하고 그냥 다른 종목에 전념할까 하다가

엊그제 고수익률에 관한 글을 적고는 계속 생각에 잠겼습니다.

필룩스는 좋은 종목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키움 평균 가격도 6,000원 대가 나와서 지금은 너무 바닥은 맞앗는었는데...

그러던 중 함께하는 지인이 남은 물량을 다 정리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희한하게 급등 이후 4일 되는 날 한 2일은 버벅되면서 보합하고,

3일 내리고 4일 내리니,

그냥 익절에 손이 가버린 겁니다.

물론 투자 기간이 보름도 채 되지 않았고,

물량이 적기 때문에 그냥 정리했는지도 모릅니다.

 

[웅진씽크빅]

2021.04.05 - [재테크/추천 성공 & 실패] - 8-9. 그냥 쉽게 가 주면 안되겠니?[웅진씽크빅 성공!]

웅진씽크빅도 저는 6천 원까지 버티려고 노력하는 중에

급락 이후 4-5일간 저가로 흘러내려서 익절 하고 다시 잡을까 하고 흔들렸습니다.

또 신기하리 만치 지인의 메시지가 왔습니다.

저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나 봅니다.

 

어차피 늦었고, 윤석열 지지율로도 움직임이 없고, 비대면 교육주로도 움직임이 없었었는데,

금일 20일선을 터치하면서 이 글 쓴 이후로 살아났습니다.

9:17분경 메세지 이후 급등

뭐 오르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

두 종목 다 이슈가 되는 테마주이니 실적주의 흐름과는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두 종목에서 느낀 점은 2가지입니다.

 

첫째

나도 괴로우면 너도 괴롭다

란 점입니다.

 

둘째는 급등의 거래량급락의 거래량

차이와 추이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금일의 급등이 모든 걸 대변해 주지는 못하지만 

약간의 수익을 더 올리는 기술적 분석은 되지 싶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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