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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주식

천천히 가는 제게 고난을 주지 마옵소서!!! [웅진씽크빅/세아베스틸/한국금융지주]

by 2004^^ 2021. 4. 7.

최근 다시 코스피가 전고점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행이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잘 가서 다행이 장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좋은 기업들이 오랫동안 이윤을 남기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오르는게 주식의 매력인데,

 

유상증자 매매를 하면서 약간은 남들의 고통받는 심리를 역이용 한거 같아 미안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수익이 조금 났지만 

저도 계속되는 손해에 어떻게라도 수익을 얻는 방법을 터득하기에 급급했으니까요?

최근 잘가는 종목들이나 지인들과 주식방을 개설하여 많이 하고 있는데, 

정치테마주, 급등주, 비트코인 이런곳에만 집중을 하면 좀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투자가 또 수익이 나니 할말은 없고,

 

물론 제 종목도 거기에 많은 물량이 있어서

저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정치인들을 지지도 하고 

참 요지경 세상입니다.

 

금일의 종목 또한 저의 아들과 함께한 웅진씽크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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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그냥 쉽게 가 주면 안되겠니?[웅진씽크빅 성공!]

15년전 저 또한 주린이 시기에는 누구나 알고, 흑자가 나는 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더보기 300만 원 정도 투자로 삼성전자 100만 원(주당 25만 원 -> 50만 원 매도) 포스코 100만원(주당 20만 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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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서울시장 심판의 기대 심리로 금일의 대장주로 나섰습니다.

후반에 NE능률에게 또 자리를 내 주었지만

20%정도 급등을 하더니, 장 막판 1시간 남겨두고 -10%를 빼면서 9% 종가로 마감했네요.

금일 거래량 5천300만주/ 거래대금 2,500억원

웅진씽크빅 금일 시총이 5,200억원이니 거의 절반의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금일 싸움을 지켜보았더라면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

웅진씽크빅의 대주주 웅진의 52%의 지분을 빼면,

단타 물량 치고 받았다 쳐도 거의 30% 이상 주주분들이 새로 4,200원~4,995원 사이 입성하셨습니다.

100% 유증을 해서 최소 6,000원이 물타기 하지 않았을때의 희석가격으로 추정합니다.

전고점 4,200원도 지켜주었고, 엇그제 최고점 4,500원도 지지를 해 준것에 만족해야 하는 아쉬운 차트긴 합니다.

 

그래도 5년간 기다렸으니, 조금은 더 기다려 봐야 하는데,

최근 급락을 한 동서가 마음에 걸립니다.

동서 3일간 30%의 하락

4조짜리 대형주도 한 이삼일에 30%를 내려 꼽으니, 장기투자 할려고 해도 많이 망설여 지네요.

 

금일 또 상승한 세아베스틸이 딱 동서랑 함께 물타기한 종목이라 더 손이 근질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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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앞으로 3년간 잘 부탁한다. [세아베스틸]

일전에 묵은 종목인 동서가 가는 것을 보고 세아베스틸도 갈 것으로 예상하고 매집을 하고 있습니다. 순전이 5년전부터 배당 목적으로 들어갔다가 20% 수익률에도 [나는 장기투자자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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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3개월 동안 아무리 그래도 100%나 올라버리니 원!!!

3년간 부탁한다 그랬는데, 3개월에 저정도를 가버리니...

 

금일도 주린이 친구가 전화 왔는데,

공매도에 대한 물음이였습니다.

저도 굉장히 공매도에 대해 신경은 쓰이네요. 

과연 공매도가 있었다면,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동서, 세아베스틸 저런 대형주들이 저런 흐름으로 갈 수 있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조정도 조금씩 하고, 가야 하는게 순기능으로 맞는거 같긴 한데,

저또한 공매도 세력이 차트나 이런것을 확 바꿔 버리니

공매도 개시에 대해서는 반대네요.

4%의 배당 세아베스틸

제 스탈이 단타 쪽이 아니다 보니

진짜 답답한게 모아갈려고 해도,

주린이들을 탓해야 할 지 진득하게 모아가는 저로서는 수익을 줘서 좋긴한데,

너무 급등하니 매도를 해야해서 좀 답답합니다.

 

 

그나마 금일 제일 멋있었던 종목은 웅씽 담으로 한국금융지주 였습니다.

조용히 천천히 올라가는게

지인들에게도 1주씩 매일 시간날때 모아라 그랬는데, 얼마나 모았는지 모르겠네요.

2021.02.18 - [재테크/국내주식] - 29. 올 최대IPO 카카오뱅크 수혜주/한국금융지주

 

29. 올 최대IPO 카카오뱅크 수혜주/한국금융지주

오래전부터 적는다는게.. 너무 오래 되었네요. 이러다 넘 더 올라갈듯하여 분석해보겠습니다. 사정상 모바일로 표현하기 부족한점을 양해바랍니다. 작년 카카오게임즈.빅히트엔터테이먼트.Sk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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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하다 보면 이런 종목은 배당도 따박따박 주고

퍼도 좋고, 매년 흑자에, 물리면 장투 가능하고,

그런데 못 기다리나 봅니다.

딱 카카오뱅크 상장 한 3-4개월 남고,

얼마나 투자하기가 편한데, 급등주만 쫓아다니는 주린이들 보면, 많이 안타깝네요.

 

단타는 한10%내외에서 감을 잡고 하는 수준으로 했음 하는데...

소액씩 익절~

17세기의 네덜란드 튤립버블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될 수 있지? 생각했는데..

최근 비트코인을 디지털튤립으로 보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발 비트코인이든, 주린이의 급등주든, 공매도든

시장에 폭탄이 되어

그냥 천천히 투자하는 저에게 고난을 주지 마옵소서!!!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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