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기 투자를 외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정말 장기 투자는 힘들고 어렵습니다.
잘 가던 종목이 아주 많이 빠질 때...
[동서 : 평단 27,000원, 5년 기다림 후 150% 상승 후 -40%로 현재 11%
장투를 생각하였지만 익절 할까 심각히 고민 중]
시총 4조 이상 종목이 순간에 3조로 내려앉으니 테마도 아니고 영 투자할 맛이 안 납니다.
5년 전부터 물려서 장투가 된 세아베스틸 경우에도
2만 5천 원까지는 월봉상 20일선을 넘어서 몇 달만 버티면 갈 거란 걸 알면서도
일봉의 급한 기울기에 한 4~5일만 겁을 줘도 동서처럼 순식간에 -30% 이상 하락되지 말란 법이 없어서
장투 하기가 꺼려집니다. [ 최근 동서가 빠져서 영향을 주는 듯합니다]
이러다 물리면 또 5년이란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인 듯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익절을 하지 않으면
최근 50% 이상 수익에서 -23%로 몰락해버린 명문제약
10% 이상 수익에서 -24%로 버벅되는 에코마이스터
이런 종목 하나둘씩 생길 때마다 장기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종목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대형주와 소형주를 함께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 수익권이지만 계속 흘러내리는 디아이씨, 정다운, 한창
작년 저에게 큰 기쁨과 약간의 아쉬움을 주었던 진원생명과학도 금일 보니
고점 대비 -70% 이상입니다.
머릿속 생각이 많이 복잡하네요.
작년 동학 개미 운동으로 진원생명과학, 씨젠, 신풍제약 등 급등주들이 많이 생겨
저도 모르게 계속 과욕을 가지게 되었나 봅니다.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데,
그래도 고수익을 위해서라면 꼭 배워야 할 방법도 맞긴 합니다.
올라가던 주식이 역배열로 되더라도
반등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익절이나 손절을 잘 못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모베이스전자도 재작년 2천 원 고점에서 원래 평단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한번 상승을 해서 지금 이 가격대까지 왔었기에
계속 다른 종목들도 미련이 남습니다.
글을 계속 바라보다 보니 무언가 보이는 건 있네요.
수익률이 높은 쪽 매입금액보다
수익률 낮은 쪽 매입금액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탐욕이 더 생겼을지도...]
지지와 저항선에서 아마 물타기를 하여 평단을 낮춘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보니 재투자한 금액은 어느 정도에서 익절을 하던지 털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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