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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나만의 주식매매 방법

물타기한 금액은 반드시 반등시 줄여라.

by 2004^^ 2021. 3. 15.

저도 장기 투자를 외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정말 장기 투자는 힘들고 어렵습니다.

잘 가던 종목이 아주 많이 빠질 때...

[동서 : 평단 27,000원, 5년 기다림 후 150% 상승 후 -40%로 현재 11%

장투를 생각하였지만 익절 할까 심각히 고민 중]

동서 3-4년간 하락하더니 8개월간 150% 상승
5일정도 하락으로 -40%이상 하락

시총 4조 이상 종목이 순간에 3조로 내려앉으니 테마도 아니고 영 투자할 맛이 안 납니다.

5년 전부터 물려서 장투가 된 세아베스틸 경우에도

월봉으로 보면 우상향이 느껴집니다[9,916평단 과 25,232원 평단 ]

2만 5천 원까지는 월봉상 20일선을 넘어서 몇 달만 버티면 갈 거란 걸 알면서도

일봉의 급한 기울기에 한 4~5일만 겁을 줘도 동서처럼 순식간에 -30% 이상 하락되지 말란 법이 없어서

장투 하기가 꺼려집니다. [ 최근 동서가 빠져서 영향을 주는 듯합니다]

이러다 물리면 또 5년이란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인 듯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익절을 하지 않으면

최근 50% 이상 수익에서 -23%로 몰락해버린 명문제약

10% 이상 수익에서 -24%로 버벅되는 에코마이스터

이런 종목 하나둘씩 생길 때마다 장기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종목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대형주와 소형주를 함께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 수익권이지만 계속 흘러내리는 디아이씨, 정다운, 한창 

 

 

70% 이상 익절 못하고 현재 33% 수익중
40% 수익 익절 못하고 현재 3% 수익중.

작년 저에게 큰 기쁨과 약간의 아쉬움을 주었던 진원생명과학도 금일 보니

고점 대비 -70% 이상입니다.

 

머릿속 생각이 많이 복잡하네요.

 

작년 동학 개미 운동으로 진원생명과학, 씨젠, 신풍제약 등 급등주들이 많이 생겨

저도 모르게 계속 과욕을 가지게 되었나 봅니다.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데, 

그래도 고수익을 위해서라면 꼭 배워야 할 방법도 맞긴 합니다.

 

올라가던 주식이 역배열로 되더라도

반등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익절이나 손절을 잘 못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모베이스전자도 재작년 2천 원 고점에서 원래 평단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한번 상승을 해서 지금 이 가격대까지 왔었기에

계속 다른 종목들도 미련이 남습니다.

 

글을 계속 바라보다 보니 무언가 보이는 건 있네요.

수익률이 높은 쪽 매입금액보다

수익률 낮은 쪽 매입금액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탐욕이 더 생겼을지도...]

지지와 저항선에서 아마 물타기를 하여 평단을 낮춘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보니 재투자한 금액은 어느 정도에서 익절을 하던지 털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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