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나만의 주식매매 방법

나만의 주식 알고리즘을 만들자!

by 2004^^ 2021. 1. 20.

한 며칠 바깥에서 일을 좀 하고 와서인지 장을 많이 보질 못했네요.

그간 많은 일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버십니까?

작년 시장이 너무 급등을 해서 주식을 만만히 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투자는 한 18년 직접투자인 주식은 15년 정도 되어가네요.

주식의 무서움으로 상폐도 8개 정도 당해봤고, 

00 닷컴 투자방 리딩도 가입해 보고,

나름 책도 사서 공부도 해보고,

주식카페 사람들 만나서 토론도 해보고

 

장이 좋아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3-4년 전부터 이제 서서히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는 너무 기니 각설하고,

 

예전에 기술사 공부에서도 그랬지만

계속 불합격을 하니까?

그럼 내가 불합격을 하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었던것은 아닌가? 하고 방법을

반대로 해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공부를 밤에 했으면, 새벽에 하는 걸로, 

매일매일 했다면, 쉬엄쉬엄 하는 걸로,

 

주식 또한 비슷한게 아닐까요?

 

수익이 난다면 2가지 원인이 있을 겁니다.

일단

1. 내 매매방법이 우수해서

2. 상승장이라서

 

2번째는 편승해서 가는 것이니 물론 상승장에 투자를 하는 매매법도 한 방법입니다.

1번째 방법인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주식에서도

예전에는 사면 이상하리만큼 떨어지니

[내가 사면 떨어진다면???]

반대로 내가 사는 주식은 다 떨어진다고 가정을 한다면

[그래 적게 사자!]

란 답에 도달했습니다.

 

이렇게 판단을 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1. 오를 때 :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소량이지만 플러스입니다.

2. 내릴 때 : 이 경우가 많으면, 일단 계속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3. 횡보 시 : 기간으로 나누어 매매를 하면 그 기간 동안의 흐름을 배우기가 좋습니다. 

매수를 더 할 여력이 있으니

종목에 집중도도 향상됩니다.

 

실제 그런 투자방법을 직접 1-2년간 적용해 보았습니다.

적게 먹지만,

금액이 소량이어서 수익률은 급등을 해도 버틸 수가 있습니다.

 

어제 계획만 잘 짰더라면 덕성, 서연, 모베이스 전자는 다 익절 하고

다시 처음부터 세팅을 하는 거였는데,

어어 하는 사이 놓쳐버렸네요.

금일 아쉽게 놓쳤지만 윤석열 테마주 서연, 덕성

정다운도 천천히 유증 이후 급락하자 모아간 주식입니다.

이재명, AI관련주 정다운

엔케이는 엊그제 급등 시 정리하고 또 천천히 매집 중입니다.

선박평형수, 예전김무성관련주 엔케이

잠시 주춤하지만 또다시 발동을 거는 대북주 한창

나경원, 대북관련주 한창

세아베스틸은 우량주임에도 정말 급락에 급락을 했던 배당주입니다.

세아베스틸은 웬만해서는 팔지 않고 계속 몇 년간 배당받을 것입니다.

2-3년만 있으면 선박 건조 발주가 이어질 거니 우상향을 볼 것도 없겠죠?

그냥 느긋하게 조정 줄 때 이런 종목 들고 가는 겁니다.

낙폭과대주 철강 세아베스틸

그러다가 트렌트 맞춰 코로나 19 관련주도 하나씩 싣고,

한방씩 힘 있을 때 익절 하게끔

명문제약도 하나씩

코로나19, 치매관련주 명문제약

지인 추천주도 한 번씩 담가보고, 자율주행 텔레칩스

지인들 추천주라도 다 무시하지 말고 비중으로 조정하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1주를 사나 10주를 사놓으면 

자연스럽게 그 종목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리나라 특성상 [역배열만 안 걸린다는 전제]

한두 달 안에는 4% 이상은 한 번씩은 주니깐...

단기종목 지인추천주 자율주행 텔레칩스

작년에 물린 펭수 관련주 벌써 -25% 되어있으니,

바닥 잡았다 치고 그냥 십만 원씩 마음 내킬 때 사보는 겁니다.

최영 장군이 소 뿔 때리는 것처럼

졸라~~~

펭수관련주에서 비대면 관련주로 유엔젤

대충 배열하다 보니 대북 철도 대장주로 나왔네요.

바이든 당선 때문에 좀 밀렸지만,

머 이것도 바닥 잡았으니,

그리고 재생 슬래그 뭐 이런 친환경자재 산업군도 있어서 잘 엮이기만 한다면 한방 주겠죠?

대북 철도관련주, 신환경재생에너지 에코마이스터

그리고는 뜬금없이 영신금속

사는 것도 나눠서 샀는데 그럼 수익이 났을 때는...?

 

[그으때~ 그으때 달라요???]

한 번씩 익절 후 날아가는 종목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그럼 아까 이 패턴 대입해서 팔 때도 한번 이렇게 늦게 들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3년간 묵혔던 자동차 볼트업체 영신금속

주식에 정답이 없다는 말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 쓰면서 분석 분석 분류 분류하다 보면

어떠한 군들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한방이 있는 종목 

필룩스, 엔케이, 디아이씨, 정다운, 명문제약, 서연, 덕성 등 이런 종목 군은 대충 스윽 들어가서 모으다 한방 주면 빠져나오고

다시 천천히 모아가면 되고 유행 끝나기 전까지

 

아까 세아베스틸, 유엔젤, 예전 동서, 맥쿼리인프라, 웅진씽크빅 이런 류 종목들은

천천히 급등도 안 하고 그렇다고 급락도 안 하니 천천히 모아가면 되고, 천천히 또 팔아도 되고

 

이런 식의 자기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패턴들이 많고 디테일할수록 수익률은 조금씩 올라가겠죠?


1년이 지난 지금 보니...

상폐도 되고, 그러면서 자기만의 패턴을 보완해야 겠지요. 

다시 보니 새롭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