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또 고민이 되네요.
장기 투자가 좋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장기 투자가 무엇보다 힘든 건 사실인 듯합니다.
투자란 무릇 자본을 넣어서 정성으로 수익을 옮기는 일이기에
수익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투자에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동서라는 종목이 2~3개월간 오르다 하루 이틀 내리니 금세 조바심이 나네요.
그냥 플러스 일 때 팔고 또다시 시작 할껄하고 말입니다.
저점 15,000원 대비 3만 원으로 100%가 올랐음에, 물론 3년 전부터 투자해서 -50%까지 동서는 갔었습니다.
27,500원 평단임에 60만 원 수익이었음에도,
나는 장기투자자야 라고 버티려고 했지만
한 일주일 만에 마이너스로 내려왔네요.
이러면 참 피곤해집니다.
전처럼 또 잘못된 선택이면 1-2년은 금세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반대로는 하이트진로 종목의 경우
바닥에서 올라와서 30% 정도 먹고 스톱했는데, 이종목은 또 계속 오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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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게 고민일 겁니다.
내가 판 종목은 계속 가고,
오를 때 안 판 종목은 내려가고...
인간의 심리이자
다들 안 좋은 것만 부각되는 편향 심리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나마 올해 동학 개미의 영향인지 아니면 저도 이젠 조금 주식에 감을 잡았는지
새옹지마처럼 골이 깊은 종목들이 높게 솟구쳐 가네요.
어제와 동일하게 금일도 이수화학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진원 생명과학처럼 더 갈 거 같은데, 일단
금일만의 단기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초가 7% 이상이면 70% 팔고, 15% 이상이면 30% 팔고...
진원 생명과학에서 당해서 일단 제가 세운 소신 데로 매매에 임하였습니다.
나름 제 소신데로 한 매매여서 만족합니다.
장막판에 거래량도 실리면서 안 밀리는 걸 보니 더 올라갈 것을 생각해서 30%는 남겨뒀습니다.
조금 높은 수익률로 답하리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1년 정도 기다렸나 유엔젤이 드디어 움직여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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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에코마이스터에서 사용하였던
타계좌 분할매수 기법[?]을 사용했네요.
상승기세를 보고 조금씩 소량으로 단타 입성입니다.
전에는 물타기를 하였는데, 하락이 높은 종목은 종목에 희석되어 단기간의 수익이 나더라도 매도를 못하고
그 기회를 놓쳤으면, 더한 하락이 더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불편하지만 계좌를 분리하여 수익 나면
이익실현을 하여 손실 난 계좌를 복구[?]시키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장이 좀 살아나서인지 이게 실력인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더 다듬어 가야겠지요.
한창도 트럼프 코로나 19 영향으로 에코마이스터와 힘을 못 쓰는데, 3100만 주의 유증 물량 중 2천만 주 정도는 거래량이 나온 거 같으니, 예전 에코마이스터처럼 한 1~2천만 주 나올 즈음이 저점이 되지 싶습니다.
2번째 계좌로 소량 연속 물타기를 해볼 예정입니다.
금일은 그냥 하루 일기 같은 매매기록을 해 보았습니다.
항시 플러스 날 때는 한결 쓰기 쉬운 글들이
폭락장에는 글의 빈도나 글감이 줄어듭니다.
이젠 이런 현황 기록이 아닌 조금은 이제까지 수익을 남긴 기록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를 조금 심도 있게 적어 봐야겠습니다.
금일 유엔젤, 이수화학이 올랐고, 명문제약, 한창이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인터넷으로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고 유튜브나 블로그를 기웃 거리지만
다들 카더라란 말만 볼뿐입니다.
그런데 한 3~6개월 매일은 아니지만
흐름을 계속 주가와 거래량 그리고 뉴스에 반응하는 종목의 반응을 보면 조금은 갈 종목 일지, 추세가 꺾인 종목인지는 판단은 되지 싶습니다.
물론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상승추세의 장에서는... 판단이 되는 거 같네요.
하락장에서도 나름 기준을 세워 수익을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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