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시 제가 안되는 것인데,
사회생활이나 친구들 또는 친척들과의 관계에서 항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은근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내가 별로 좋아하진 않고, 그 사람도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런 사실을 둘다 알고는 있습니다.
서로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크게 부디치지 않는 관계, 이 시간만 피하면 되는 그런 관계(동서, 형님)
전화 하지는 않는 관계, 고만 고만한 관계,
일명 이런 사람을 [작은 적]
그런 사람은 그냥 대리고 살면 된다.
작은 적이 큰 적으로 되는 것은 일순간.
그런데 그러다 보면 꼭 이번에는 말하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온다.
그런데 그러면 큰일이 일어난다.
살다보면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
[동서 내가 뭐~ 안할라그랬는데... 동서 있잖아, 나를 평소 형님으로 생각안할 수도 있지?
동서가 나를 안 좋아 하는것도 알거든...]
이게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인지?
동서도 형님을 탐탐치 않게 여겼는데, 동서도 형님을 [작은 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젠 싫어 한다는 걸 아는 순간 [큰 적]으로 발전한다.
[형님 저도 말이 나왔으니까... 저도 안 할려고 했었는데요...]
구정때 잠자고 별 일 없던 관계 였는데,
그날 이후 둘다 잠을 못잔다.
[큰 적]이 둘다 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 이후 추석에 만날경우 [작은 적]이였을 때, 알랑방구 꼈는데, [큰적]인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분위기가 쌩하고 말하지 않는다.
제가 제일 안되는 부분이 이부분이였는데, 좋은 의도로 이야기를 하고 풀려고 한것이 그렇게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해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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