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국내주식

대규모유증 대주주 불참하면? [파인텍]

by 2004^^ 2020. 4. 20.

폴더블 폰과 관련하여 파인텍이란 종목을 접했는데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유상증자를 실시하였는데 주주게시판 글에서 대주주 관련 글이 있어서 대주주 보유주식수를 살펴보았다.

2. 14일 유상증자 결정

2. 21일 대주주 보유현황 : 22%

그 후 사업보고서 공시

3. 29일 사업보고서 대주주

19. 04. 12 주주 소유 사항 보고 : 230만 주에서  30만 주로 변경되면서 신주 625만 주 증가(유증으로 배정된 주식)

신주 배정 됨

19. 04. 26 주주소유사항보고 : 신주인수권 560만 주 매도 (단가 138원, 153원 - 신주 거래 시 가격은 260원 ~ 220원 선)

19. 04. 26 신주인수권 560만주 매도

유상 청약률 : 95% 청약

19. 05. 09  주주 소유 사항 보고 : 총 주식수 11,513,940에서 2.9배 유증 하여 42,921,361 중 6% 밖에 안되게 대주주가 빠졌다.

관계자 포함한 27% --> 8% 로 2.9배 되는 주주유증에는 거의 불참.

대주주의 지분 감소는 썩 주가에 좋지는 안겠지.

돌려 말하지만 엄청 나쁜 것인데 거기에 대규모 유증 물량까지 겹쳐졌으니... 근데 공급 체결 공시는 신주 상장에 앞서 계속 나온다.

전체 장도 미중 협상에 따라 요동치고 있고 주주게시판에서는 5.17일 신주 상장일인데 다음 주면 결과가 나오는데 과연 어떻게 될는지? 

 

삼성의 폴더블 폰은 미국, 유럽, 우리나라 연기된 상태라 이것 또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신주 가격 200~300원에 발행가 1,130원 1,350~1,450원이라도 신주 배정받은 사람만 겨우 본전이고 기존에 유증으로 손실 난 주주는 다 손해인데 유증을 3배나 받았는데 과연 손해보고 팔는지?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하긴 하다.

최근 고점대비 -18%정도 떨어졌는데 담주 어떻게 될는지?


------------------------------------------------

그 이후 주가는 유증후에도 30%가량 3-4개월간 빠졌습니다. 

저점을 찍은후 3개월 정도 유증가에도 못 미치게 버벅되다가

 

유증 이후 7개월이 지난 후 폭등을 하게 됩니다.

 

특이한 케이스인데, 저 기다림은 그 당시 상당했습니다. 

유증 율도 300%나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대주주 유증 불참에 따른 배신감도 상당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면 새옹지마 지만 글 쓰다 보니 또 한 번 느끼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