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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

50. 생각하는 인문학- 이지성

by 2004^^ 2023. 4. 2.

처음 이지성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시작으로 시작된 1000권 읽기
비록 처음의 열정이 쪼끔 식어가긴 했지만
상반기 50권을 채워서 오래전에 가져보지 못한 기쁨이 있다.

요즘 참 행복하다. 그냥 행복하다.
생각하는 인문학- 최근 차유람과 결혼하여 더욱더 유명세를 탄 이지성 님의 최신작.
역시 인문학을 해야 할 당위성과 인문학의 위대함을 집필한 책으로 다소 난한 구석은 있다.
아마 처음 이 책을 냈으면 독자들에게 정말 외면당했지 싶다.
인지도 있는 작가가 정말 자기가 하고자 한 이상일지도 모르는 생각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이라서 좋았다. 나도 한다.

중간에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 나이 들어 읽으니 더 와 닿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한가)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화내지 아니하면 군자답지 아니한가)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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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중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모모,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끝없는 이야기,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유일한 평전, 실전 투자의 비밀 등이 생각나는데 이중에 아들과 함께한 끝없는 이야기(미하엘 엔데)가 젤로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모모(미하엘 엔데)가 좋았다. 모모는 아이나 어른이나 꼭 읽었음 한다.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용해야 한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행동해야 한다. -- 레이나르도 다빈치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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