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가 영 성능이 시원찮아서 처음으로 교체를 해 보았습니다.
아파트 모빌에 나오는 글들 보면서, 어떻게든 뜯어보려고 조심스럽게
환풍기 옆에는 저런 수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살짝 밀어올리면 됩니다.
보통 환풍기가 거의 유사한 듯하네요.
다른 것은 나사로 조이는 것도 있던데, 이 제품은 천장 위에 그냥 올려놓는 형식이었습니다.
연결 부위는 당연히 전기 선 줄 그리고는 연통만 신경 쓰면 될 듯합니다.
첨엔 팬의 효율이 떨어진 것으로 아파트 모빌을 보고, 청소를 해 보았습니다.
세척하고 전기만 연결해서 돌리니, 성능이 영 안 살아나는 게 죽은 듯합니다.
벌써 한 2시간 날려 먹은 듯 하니, 개인의 인건비가 세고 똥 손이라면
사람 불러 쓰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배기팬 규격이랑 10cm
가로*세로 규격 23*23cm 정도 나왔습니다.
처음 하는 작업이라 규격이나 사이즈 다를까 봐
저의 집 제품명은 그렉스 GN-90이라서 검색해 봤는데,
네이버 쇼핑에서는 잘 검색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존 물건 그대로 붙이는 게 수월하다 싶어서
같은 물품을 신청했는데...
또 초보 수리공에게 고난을
크기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적어졌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가격 저렴하고 많이 나오는 힘펠 제품 할걸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어차피 벌어진 일 기존 환풍기 쪽에 티가나는지 안 나나 가져가서 데어 보고,
높이는 기존 스페이서를 자르던지 하면 될 듯싶어서 일단 시공 들어갔습니다.
선 연결하고 위로 환풍기 올린 후 배기팬을 연통에 고정해주면
근데 연통부가 또 한 5cm 커서 환풍기 제대로 자리를 못 잡아서 한참 헤맸습니다.
인간 승리 같네요.
기술자면 한 10분 ~20분 하면 될 것을 2일간 3~4시간은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결론
1. 공대생으로서 환풍기 하나쯤은 건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
2. 환풍기 A/S 결과 :
제품 7 만 원 [힘펠] ,
9 만 원 [그렉스 GN-90]
시공비 : 2.5만 원 ~ 5만원
3. 실 시공비 : 9만 원(제품비) + 나의 인건비와 짜증 고됨, 자괴감.... 그리고 소소한 성취감
웬만하면
사람 부르는 게 나을 듯...
그래도 제품 가격 정도는 확인하고.
P.S 역류 방지 환풍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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