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금요일 뇌동매매에 임하고,
2019/10/29 - [재테크/주식] - 2. 일한번 내자~ 필룩스!
월요일부터 -10%로 마감하더니, 하루 살짝 올리고, 또 하루 빼고,
주포 계좌에 -250만 추가 손실, 단타로 500만 원씩 들어가서 5만 원 손실, 또 어제 들어가서 -2%로 -10만 원에서 아침에는 2% 정도 더 빼서 -25만 원으로.. ㅠㅠ
그러다 9시 30분 경,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끝없이 쏟아지는 매수세를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누가 주포인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상방의 힘으로 딱 제가 매수한 금액대에서 공방을 벌리더니,
3%에서 싸우고, 이내 7%대로, 그리고 16%대로 바로 매물대를 먹고 올라갔습니다.
단타에 재미를 들이면 안되는데 하면서, 약간 짜릿함은 느껴졌습니다.
15%에서 20%대로 올렸다가, 급하게 13%대로 확 내려치더니 결국 종가 16%대로 끝냈었네요.
최근 이사 문제로 부동산을 고르고 있던 중, 왜 강남의 부동산이 불패가 되는지를 필룩스의 매수세를 보고는 약간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주식은 가격대나 느낄 수만 있으면,
왠만해서는 잘 안 무너지는구나?
하고 또 한 가지는 금일 일주일 정도 안에 정리하려던 필룩스의 주포의 의지를 약간 보았으니,
홀딩을 하자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앞서 글에서 쓴 글처럼 금일도 6천3백만 주의 거래가 일었는데, 분명 6천 원대에서 시작하여, 7천 원대에 16%를 상승하면서 안착을 했습니다.
저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19,000원대에서 물려서 1년을 봐 왔기에, 정말 4~5,000원 대면 거의 얼추 단기 바닥은 아닐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 탈 용기가 없었던 것이지, 여하튼 지금은 확실히 더 갈 수 있다는 쪽에 한 표를 두고 싶네요.
내일이 금요일이라 빠질 확률이 높지만,
일단 홀딩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거래량 좋고, 주포 힘이 있는 종목에 단타를 적용하니 한결 수월한 거 같습니다.
16%에 신규 매수할 자리는 분명히 아니지만, 금일 시간이 되어서 종목을 보고 있잖아 아직도 가야 할 여력은 남아있게 보였습니다.
금일 상승으로 주봉의 그래프를 양복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계속 분위기가 좋기를 바라면서, 8,600원선에서 1차 상승을 기대해보고, 분위기가 더 좋으면 1만 원 선도 기대해도 되지 싶습니다.
그렇지만 종목을 보고 있으면 잠시라도 손절 치고 나갈 만큼 강심장이 아니면 못 버틸 것도 같습니다.
p.s 금일 코스피 거래대금 5조 6천억 원 // 필룩스 4,400억 원 약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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