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지 1년이 지나가는데,
TV 활용도가 줄어서 차일피일 미루던
TV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TV는 삼성, LG가 좋은 건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니 다른 분들에게 들으면 될 것이고,
저는 대형 TV는 가지고 싶고, TV에 그만한 가격을 줄 필요가 있나?
싶은 애매한 사람들 취향인 중소기업 제품 이노스 86인치 와이투스 S8620GG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몇 년 전에 티베라 55인치를 50만 원의 가격으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고장 없이 잘 써본 바로는
가격만 작하면 한 2-3년만 써도 본전 뽑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뭐 화질이야 계속 발전할 것이니, 이사 가면 대형 TV로 바꿀 생각에...
원래는 이노스 75인치가 크기나 성능 면에서 제일 좋았었는데,
TV는 거거익선이라는 광고 말에 현혹되어서
86인치를 계속 검색해보다가
결국 86인치 이노스를 결정했습니다.
다나와를 이용하여 구매 전 먼저 가격 비교와 성능 비교를 꼼꼼히 해보고,
제조사별, 기능별, 가격별로 잘 구분되어 분석하기가 쉬웠습니다.
86인치 이상은 300만 원 이상은 주어야 제대로 된 TV를 구할 수 있어서 가격의 거품을 줄인 LG리퍼와
이노스 TV를 고민하면서
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7247207324
그나마 최신 기종이라고 이노스 8620 행사 특가격으로 가성비 안드로이드 TV를 200 초반 가격에 구매를 했네요.
벽걸이 추가 비용 시 20만 원은 추가로 든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설치 기사님이 전날 반품되는 일이 많다고 또 한 번 엘리베이터 치수를 물었네요.
꼭 확인하세요.
기본으로만 설치하니 화면 압권입니다.
일단 중소기업 제품의 가장 취약점인 AS 문제입니다.
저도 사기 전에 가장 망설였던 문제였는데, 일단 전화 통화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 또한 밑에 게시판에 전화번호를 남기면 AS 직원이 연락이 오면 해결하면 됩니다.
한두어 번 해보니 전화보다 더 나은 것도 같네요.
smartstore.naver.com/ollincom/products/4949857391
설치 후 바로 시연 들어갑니다.
극장에서 혼자 정말 좋았던 너의 이름은
이쁜 공주님과 저는 펑펑 울었습니다. ㅠㅠ
좋은 애니메이션이란건 알지만 2~3번 본 애니메이션을 몰입감있게 제대로 보았네요.
보름 정도 일단 TV를 보면서
장단점을 기록해 봅니다.
처음 A/S 문제점이었던 리모컨과 TV페어링 문제
신호 감도가 약하니 전원 버튼 가까이에 대고 동시에 누르면서
몇 초간 누르고 있으니 리모컨의 불빛이 깜빡거리면서
페어링이 되었습니다.
5초에서 10초 정도 반복해서 눌렀네요.
구글 어시스턴트가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자판 검색 시 상당히 어려우므로 반드시 페어링을 하셔야 합니다.
리모컨의 음성 버튼을 누르고, 검색이나 넷플릭스 영화 검색은 가능하지만
TV에서 제공하는 구글 앱만 설치 가능합니다.
구글 홈 미니를 연동해서 홈 어시스턴트로의 연결은 가능했지만
TV와 호환에서는 전용 앱이 아니면 연결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A/S 센터 문의를 하니 아직은 약간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반쪽짜리 음성 제어라서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홈버튼에서 음성 버튼을 누르면,
넷플릭스와 유튜브 검색이 자유로워
핸드폰으로 미러링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할 것입니다.
일단 안드로이드 TV로 SKT 누구 음성인식으로 전원 통제는 가능합니다.
기존 리모컨에서 음량과 채널 조정이 가능하게 되고, TV를 켜고 끌 때
[아리아 TV 켜줘~, TV 꺼줘~]
기능이 가능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tv에서 tv로 음성으로 갈 수는 있지만
외부 입력으로 간 상태에서는 안드로이드 tv 상태가 아니라서
다시 안드로이드로 돌아올 때는
리모컨을 눌러줘야 하는 불편함은 많이 아쉽습니다.
아니면 아직 제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있겠지요.
코로나 19에서 가장 빛이 나는 넷플렉스, 유튜브 핫키입니다.
홈키에서
음성 명령으로 넷플릭스 영화 검색이 자유자재로 가능하고,
라테는 말이야 하면서 아들과 SF변천사 이야기하면서
터미네이터, 쥐라기 공원, 매트릭스, 아이언맨 등을 유튜브 음성검색으로 함께 즐겼네요.
솔직히 86인치 대기업 제품을 써보지 않아서 비교 차체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가전제품 사러 가서 가는 화질 차체가 일반화질이 아닌 4K, 8K 고화질 송출이라
TV방송시 HD 화질 방송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초고화질 화면은 압권이네요.
유튜브로 돌려서 일단 한 번씩 감상하는데 마음에 정화가 되네요.
저희 집은 TV 시청이 많지 않은 집이었는데,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합쳐지니 완전히 신세계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루 이틀만에 TV 크기에 적응한 딸, 가전매장을 놀러가서 보다 다른 TV가 너무 적다고 하네요.
소소한 일상에 즐거움이 또 하나 늘었네요.
아쉬웠던 점
한 1년 지났는데, 아직도 쓸만 합니다.
단 벽걸이 달때 시야에서 낮게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목아플수 있습니다.
아트월 있음 센터에 대충 맞추면 얼추 맞을거 같네요.
그리고 소비전력도 의외의 복병이네요, 가전제품이 대형화되어가고,
여름 에어컨 , 세탁기, 건조기 등등
의외로 전기세가 누진세 400~450kw 정도 나오네요.
이정도면 4인 가족 : 7만원~8만원 나옵니다.
하지만 영화관, 스포츠 관람, 랜선 4K 여행의 감성이 있으시다면
이 또한 행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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