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오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주식 이야기가 나왔는데,
카스나 블로그에 글 보고 있다는 말 들으니 일단 지인들 보는 사람은 보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보여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금일 또 신경도 안쓰는 종목이 상한가를 갔습니다.
엊그제 유엔젤이 움직이더니
이젠 세동입니다
보통 이 정도 되면 실검에 한 번씩 오를 법한테 최근 종목들이 워낙 세서 명함도 못 내밉니다.
세동은 지인과 거의 처음 함께한 유상증자 종목으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한 1600원 정도에 유증을 한 거 같습니다.
조금 더 먹으려고 지인에게 자랑하려다.
3년간 내려서 2 연상을 맞은 지금도 -45%입니다.
금액도 그리 약한 건 아닌데 그냥 잊기로 하고
계좌를 다른 데서 넣어서 지금은 신경도 안 쓰다
갑자기 2 연상 가니 보게 되었네요.
세동을 제외하고는 상폐될 종목은 적어도 없어 보이네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가깝게 사귄 오랜 벗처럼
아주 오랜 기간 동안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했다는 건
그만큼 그 종목의 흐름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실적만 어느 정도 되고 상폐만 안 될 종목이라면 -50% 가 아닌
한 -30% 안에만 평단을 맞춰 놓으면 언제든 기회는 있습니다.
포기 하지만 않는다면
그렇다고 섣불리 물타기를 한다면 세동처럼 -70%까지 가버리고 말겠지요.
역설적이네요.
저 종목들 또한 방향을 바꾼다면 응집된 에너지가 많아서 급등을 할지도 모르겠지요?
저번 동서처럼
영신금속은 세동처럼 자동차 종목 급등으로 플러스로 전환
모베이스 전자도 자동차지만 윤석열 관련 주로 일단 플러스
동서는 -47%에서 최근 추천해서 단타 계좌로 40만원 정도 먹었으니 지금 -9%로, 배당 치면 플러스고
세아베스틸은 동서 생각하면서 다시 단타계좌로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오랜 시간 동안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타도 좋고 장투도 좋은데, 그냥 떨어지나 오르나 오랫동안
친구처럼 종목과 함께 해 보시면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상페만 아니라면 마이너스는 그만큼 싸게 살 기회를 주는 것일 수도 모릅니다.
P.S 하지만 종목과 사랑하지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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