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뇌동매매로 또 한 번 타격을 받아서인지 상당히 안정을 주는 책입니다.
단타에서 계속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아들이 읽고 아빠에게 권한 책 수준치 고는 상당 합니다.
무턱대고 따라가면 무조건 망하는 10가지 이유
1. 경제신문 읽지 마라, 늦은 정보 , 죽은 정보가 많다.
2. 그래프 분석하지 마라. 어제의 주가가 내일의 주가를 말해주지 않는다.
3. 증권사의 목표주가 믿지 마라. 매매 회전율을 높이려는 미끼일 뿐이다.
4. 시황분석 믿지 마라. 과거만 이야기할 뿐 미래를 알려 주지 못한다.
5. 전업 투자하지 마라. 기다리지 못하므로 심리전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
6. 단타 매매하지 마라. 투자가 아닌 도박이다.
7. 미인주, 주도주 쫒아가지 마라. 이미 고평가 되어 있다.
8. 펀드 사지 마라. 대부분 시장 수익률만도 못하다.
9. ELS 사지마라. 벌 때는 조금 벌고, 잃을 때는 크게 잃는다.
10. 주식투자대회 참가하지 마라. 도박성 투자에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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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처럼 주식도 확실히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 작용 반작용처럼 작용하는 듯합니다.
전에 읽은 책에서는 아무리 기본적 분석이 좋아도, 매수 매도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에 심리[매매 추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투자를 할 수 없는 시장이라 기술적인 분석이 더 확실하다고 주장하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게도 상당히 많은 깨침을 준 책입니다.
차트 여신의 기술적 분석을 강조한 책입니다.
[결국 주가의 가장 큰 호재는 하락이며, 가장 큰 악재는 상승인 것이다]
2020/01/15 - [책과 함께라면] - 165. 지금부터 주식해도 아파트 산다 - 감은숙
그와는 완전히 상반된 기본적인 분석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불곰입니다.
그런데 저 역시 기본적 분석을 추구하고 있었는데,
최근 뭐가 그렇게 안달 났었는지 단타로 들어가고 물리면 또 물 타고,
예전 버릇이 또 나오기 시작했네요.
단타 그 달콤함.
그 달콤함의 대가로
처음으로 월요일 멘붕 될 만큼 폭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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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도박으로 접근하면 도박이지. 주식으로 접근하면 주식이고. 물을 주전자에 따르면 주전자 모양이 되고, 호리병에 따르면 호리병 모양이 되지. 결국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야. 내가 보기엔 주식시장은 도박판이 아니라 노다 지판이야.]
도박으로 보는 사람들 특징
1. 욕심이 많다는 것
2.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 --> 남보다 빨리 벌려고 하는 것
매매 수수료를 조장하여, 기술적 분석을 쉽게 가르치고, 증권사, 신문사 직원들은 선동을 하여, 테마주 미인주를 만들어 낸다.
1억을 동일 가격에 한주에 한 번씩 거래를 하면, 1년 뒤 원금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당구장에서 오래 치면 결국 당구장이 돈을 버는 것과 같은 원리.
기술적 분석은 쓰레기다.
기술적 분석은 단타 쟁이를 위한 것이다.
매매 유도를 많이 함으로써 증권사의 최대 수입원인 매매 수수료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인주, 주도주보다 소외주를
이슈가 되는 순간 오버슈팅에 해당되기 때문.
불나방이 죽더라도 불을 쫓아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투자, 교육
초등학교 자녀에게 주식을 가르친다는 사람은 처음 봤기 때문에...
자식에게 남겨줘야 할 게 있다면 지식과 지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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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장에 엄청 깨졌지만,
아직도 주식시장은 열리고 저도 업그레이드되어간다면 주식시장이 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겠지요.
P.S
오래간만에 좋은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들이 추천해줘서 더 좋았습니다.
책 관련 글은 아들 글이 더 깔끔하게 읽기 좋아서 링크 걸어 봅니다.
https://whale-1207.tistory.com/4?category=8911863000년의 내공은 100권의 책에서 나온다.
아들이 최근 아빠를 따라서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는데,
함께 같은 곳을 보고 가니 더 좋네요.
글쓰는 경험도 공유하고, 조회수도 선의의 경쟁도 하면서, 글쓰는 스킬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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