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기댈곳이 필요해1 163. 어른도 기댈 곳이 필요해 - 박영하 올해는 유독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 현장도 발령났었고, 그럭저럭 한 코스피에서도 최고의 수익률을 거둬들였고, 처음으로 수영을 배워 10개월 정도 꾸준한 운동도 했었고, 13년 만에 연고지가 전혀 없는 곳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이사) 진행 중이고, 3개월 전에는 제대로 만난 우울증에 하루하루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암흑기의 터널을 80% 정도는 지나가는 곳 같네요. 책은 동화 그림과 함께, 짧은 에세이 집으로 예전에 광수생각의 만화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잘 아울러져 있는 듯합니다. ---------------------- [나는 왜 나쁜 쪽으로 상상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할까] 공포심만 가지지 않는다면 무사한데도, 사람들은 공포심을 억누를 수가 없지요... 2019.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