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나만의 주식매매 방법

무상증자 매매 패턴 ??? [이녹스첨단소재 ]

by 2004^^ 2021. 9. 1.

무상증자란

증자()란 말 그대로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일을 말한다.

증자 방식은 크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눌 수 있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구주매출)나 새 주주(신주매출)에게 돈을 받고 파는 형태를 뜻한다.

주주들에게서 받은 주식 대금으로 회사는 주식 발행액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게 된다.

 

반면 무상증자는 증자를 하되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방식이다. 돈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주식을 발행할까? 이는 회계장부의 숫자를 옮기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무상증자를 알기 위해선 회계상 기업의 자산을 이해해야 한다. 자산은 크게 자본(자기 자본)과 부채(타인자본)로 나뉜다. 이 중 자기 자본은 다시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된다. 자본금이란 주식 발행을 통해 모은 사업자금으로 주식수에 액면가를 곱해 계산할 수 있다. 잉여금은 자본금을 종잣돈으로 사업을 벌여 거둬들인 이익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상증자 - 왜 주식을 공짜로 나눠줄까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그냥 네이버에 무상증자 라고 적으면 자세히 나옵니다. 

 

최소한의 자기 자산에 대한 배려라고 공부합시다.

가장 큰 목적은 인기 관리, 즉 회사의 주가 관리를 위해서다. 주주에게 공짜 주식을 나눠주면 보유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는 주주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일이다. 따라서 증시에서 이 회사 주식의 인기가 높아진다. 또한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이 회사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된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는 주식 시장에서는 단기 주가 상승을 부르는 호재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상증자 - 왜 주식을 공짜로 나눠줄까 (금융 사전, 전정홍, 김태근)


무상증자나 유상증자나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너무 과다한 유동성은 또 주가가 올라가는것을 희석시키기도 하지요.

 

무상증자가 통상적으로 기업의 호재로 작용하기에, 유상증자 공시에는 -20%가 다반사이지만 상대적으로 무상증자 공시가 나면 상한가가 쉽게 나옵니다.

 

위메이드 무증공시로 45% 급등

위메이드 8.30일 무상증자 주당 1주[100%] 공시로 2일간 45% 상승

공시 1방에 45%라... 공시담당자면...

내부자 거래가 위법이지만 완전 달콤하네요.

아무리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연초 3만 원에 비해 3배나 올랐습니다.

거래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리임으로 재무적으로 접근하는건 큰 의미 없습니다.

약간은 최근 공모주 나 대선 테마주처럼 심리적으로 차트상 접근하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웬만해선 무상증자 종목은 피하려고 하는데, 최근 지인이 유상증자 가르쳐 줘 고맙다고 하면서 자기는 무상증자를 공부해서 수익이 많이 났다면서 가르쳐 주더군요.

오랜만에 전화해서 지인에게 사기 칠 이유도 없고 해서 한번 무상증자도 경험상 배워 보는 차원에서 매매해 보았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

폴더블 폰 관련 부품 같은데, 시총도 8,700억 원에 적은 회사가 아니고 영업이익도 잘 납니다.

그러나 무상증자 결정 이후 

무상증자 결정이후 횡보후 권리락 전 급등

권리락 전 무상증자를 받아보고 추이를 보기 위해 3일 전부터 매집을 했네요.

금일 장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무상증자 종목 패턴이 이런 식인지 일단 동시호가로 가면서 급등을 했습니다.

공모주 급등시키는 것과 비슷한 듯싶네요.

이젠 투자자들 공모주 초반에 따상이니 상이니 하는 말 대충 아니까, 금일 종가 89,000원의 절반인 44,500원으로 내일 시초가가 결정이 됩니다.

 

24일 이후에 신주가 들어오니, 그 사이에 구주를 정리하여서 신주로 승부를 거는 방법이 대다수일 듯하네요, 유상증자에는 유상증자의 가격에 있으니, 그 가격으로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데, 무상증자의 경우 워낙 급등을 해 버리기 때문에 물타기를 하기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단타로 접근하기에는 아무 문제없지만... 이건 유증이든 무증이든 테마든 다 가능하니 생략하고] 

 

저도 첨이라 지인에게 이제껏 지나간 패턴으로 미리 대비해야겠네요.


과거 종목들의 추이 분석 [기술적]

 

[에코프로에이치엔]

권리락 이후 : 상한가 -> 일주일 하락 -> 10일간 상승 -> 무상증자 시 [첫 권리락 가격 근처대로]

[원방테크]

 

권리락 이후 : 상한가[2 연상 근처] -> 하락.. 횡보 중

[디케이티]

권리락 이후 : 상한가에서 -3%로 밀림 -> 3 거래일 급락 -> 횡보 -> 9 거래일부터 급등 중

[노랑풍선]

권리락 이후 : 상한가 -> 2~3 거래일 급등 -> 횡보 -> 무상증자신주 나올 때 급락


처음이라 한 4개 종목의 차트를 그려보니, 25% 정도 수익률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100% 무상증자 경우 가격이 1/2로 변하기에 추후 신주 배정을 받는다고 예상했을 경우

10% 정도 목표 금액을 잡고 들어가 보면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내일은 상승한다면 어느 정도 수량을 털고 추이를 볼까 합니다.


권리락 이후 [무상증자 공시후 14일]

직전 가격의 1/2로 기준가격이 정해집니다.

 

권리락 12% 급등 -> 7% -> 보합

200만원 투입했음에도 -50%정도 되니, -100만원이 평가손익에 찍히니 좀 부담스럽네요.

24일 무상증자를 받으면 본전이니 희석시켜서 계산해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권리락 직전[무증 100% 경우]

시가총액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주식수는 변동이 없습니다.

주식수가 2배가 되면서 가격만 절반으로 줄어들어, 가격에 대한 착시효과를 만들게 됩니다.

첫째날의 변동은 시가총액이 커서인지 권리락 직전가격을 만들고 있네요.

일단 4.5만원을 기준가로 잡고, 4만원[20일선] 정도 오면 평단가를 낮추어 물도 좀 타고 해도 될듯 하네요. 일단 한번 계속 관찰해봅니다.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