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 이용준

아들에게 올초 일본 여행에서 처음으로 드래곤볼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드래곤볼에 꼽혀서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드래곤볼을 다 보고 그 이후에 이야기를 나에게 하곤 했습니다.

 

그런 드래곤볼의 이야기가 경영을 배운다 라는 조금 의아한 책이 있어서 한번 읽어봅니다.

의외로 상당히 괜찮음을 느낍니다.

 

여러개의 쳅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래곤볼을 읽으면서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점을 느끼게 해 줘서 더 곱씹어 봅니다.

 

변신을 할 수록 결국에는 단순화 된다.

2번째 변신은 단순한 최종변신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로 군더더기가 많아진다.

종국에는 회사 경영에서도 단순화 되어야 한다.

첫째, 보고서는 한 페이지로 작성한다.

 

둘째 규칙을 단순화 한다.

성공의 전략은 단순함이었다.

[깊이 생각하지 말고 일단 빨리 시작하라!] 

드래곤볼 연재 시 계획을 깊게 하지 않고 실행해 가면서 즉흥적으로 창의력으로 맞추어 스토리 라인을 그려갔습니다.

 

[신중한 훈련]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베지터는 스승 없이 혼자의 힘으로 계속된 수련을 가진다.

 

셀, 마인부우, 피콜로의 재생능력

코어가 파괴되지 않는 한 재생은 가능하다.

 

기업의 핵심 코어만 파괴되지 않는 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성공적인 퓨전과 콜라보레이션의 성공 조건

비슷한 수준의 콜라보레이션이여야 한다.

[평온함과 분노]

초사이어인의 변신 조건이었다.

양자역학이 밝혀낸 상보성의 개념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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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의 추억이 나면서 그 책에 담긴 의미를 경영학적으로 분석 해 놓으니 그럴싸 합니다.

단순함, 실행력, 콜라보레이션 등은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