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읽어 보면...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정리
언젠가는 쓸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쓰다 남은 물건을
서랍 속에 보관해 둘 때가 많아.
하지만 기억 속에서 잊혀진 채
서랍 속에 묵혀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서랍 속 물건 중에서 버릴 건 버리고 깨끗하게 정리하면
꽉 차있던 서랍 안에 여유가 생겨
또 다른 물건으로 채울 수 있게 돼.
미련 없이 버려야 정리가 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그모양이고...
마음도 마찬가지야.
예전 기억들, 묵혀둔 감정으로 꽉 차서
새로운 감정들이 자리할 수 없을 때가 있어.
그럴 땐 마음의 서랍을 열어보는 거야.
고슴도치 딜레마,
너무 가까워지면 서로의 가시에 찔리고
서로 너무 떨어져 있으면 또다시 추워져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야.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컫는 말이기도 해.
...
그런 사람들은 ' 또다시 상처받을까 두렵다' 고 하지.
다가오는 사람에게 선을 긋는 것으로
아픔을 미리 차단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의 따뜻한 온기도
느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밀당 금지
'사랑은 삶의 가장 훌륭한 피로 회복제'
지금 이순간 ...
혹시 나로 인해 그가
마음의 노동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천천히 읽기 좋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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