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잔에 기술할려니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금일은 더 짧게 끊어야겠네요.
아침부터 왠지 130년 만의 최악의 미국장 결과를 보면서 쎄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카톡방에 제 필살기 중
...
하나를 날렸습니다.
[ 금일 주식창 절대 보지 말 것!!! ]
국동이 궁금했지만 마침 볼일이 있어서 안 보고 다녀왔는데..
궁금했었는지 국동은 많이 아쉽네요.
뭐 또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나중에 플럿 되겠지요.
트위터나 미생에 나온 글처럼 글을 축약하여 기술해야겠습니다.
[카운터 펀치]
제가 카운터 펀치의 이해가 약해서인지 나중에 알고 보니
정확한 표현은
크로스카운터 펀치였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주식이라는 재테크를 가르치면서 화합이 목적이었는데..
[어제 이랬었는데... 요....]
랭킹 순위 : 집사람 & 아들 > 저 > 사라졌습니다 [ 오더로 며칠간 보지 말라고 내렸는데 정말 안 봤나 봅니다 ]
1위 : 짜릿한 손맛
수익률 대회 항시 가만히 있어도 상위 20% 랭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15% 정도 된 듯하네요.
2위 : 얍샵 스네이크
시초가 국동 못 팔고, 250만 원 수혈해서 다른 종목을 금일부터 들어갈 예정입니다.
3위 : 팔공산 호랑이
1시 20분을 이후로 어설픈 20만 원 물타기 이후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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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후 계좌를 당분간 잠그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ㅋㅋ
금일 계좌는 기록이 없습니다
잘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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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크로스 펀치를 날립니다.
뭐 거창하지만 소소한 금액 배팅입니다.
아직도 간이 적으니
금일은 심리가 무너졌으니 차트를 논할 때는 아닌 듯합니다.
주포 몇 백만 원 까졌습니다.
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뭐 또 며칠 지나면 올라올 거잖아?]
[이 짜쉭이.... 뭘 안다고, 네가 알긴 아냐?]
[내일모레 장 안 열리잖아. 분해서 어떻게 해....]
아들 왈
.
.
[더 안 떨어지고 좋잖아!]
.
그러다가도 아들이야,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르겠습니까?
[그래 빨리 이틀 보내자]
아주 오래전 아들, 딸 만했던
저의 어린 시절
그땐
.
오락이 처음 나오던 시절이었습니다.
시골마을에 오락 짱을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게임에 추억 속에 빠져봅니다.
저땐 50원으로 세상만사 즐거웠었는데...
오래간만에 하니 너구리
...
진짜!!
심장이
진짜 쫄깃쫄깃합니다.
이 맛에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금일 그래도 즐겁네요.
술기운이 돌아옵니다.
게임 더 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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