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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주식

가족수익률대회 - 5화 [ 카운터 펀치 ]

by 2004^^ 2020. 2. 28.

막걸리 한잔에 기술할려니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금일은 더 짧게 끊어야겠네요.

 

아침부터 왠지 130년 만의 최악의 미국장 결과를 보면서 쎄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카톡방에 제 필살기 중

... 

하나를 날렸습니다.

[ 금일 주식창 절대 보지 말 것!!! ]

 

국동이 궁금했지만 마침 볼일이 있어서 안 보고 다녀왔는데.. 

궁금했었는지 국동은 많이 아쉽네요.

뭐 또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나중에 플럿 되겠지요.

 

트위터나 미생에 나온 글처럼 글을 축약하여 기술해야겠습니다.

 

[카운터 펀치]

제가 카운터 펀치의 이해가 약해서인지 나중에 알고 보니 

정확한 표현은 

크로스카운터 펀치였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주식이라는 재테크를 가르치면서 화합이 목적이었는데..

[어제 이랬었는데... 요....]

 

 

랭킹 순위 : 집사람 & 아들  > 저 > 사라졌습니다 [ 오더로 며칠간 보지 말라고 내렸는데 정말 안 봤나 봅니다 ]

 

 

1위 : 짜릿한 손맛

 

수익률 대회 항시 가만히 있어도 상위 20% 랭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15% 정도 된 듯하네요.

2위 : 얍샵 스네이크

 

시초가 국동 못 팔고, 250만 원 수혈해서 다른 종목을 금일부터 들어갈 예정입니다. 

230만원 수혈

 

3위 : 팔공산 호랑이

 

1시 20분을 이후로 어설픈 20만 원 물타기 이후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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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후 계좌를 당분간 잠그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ㅋㅋ

금일 계좌는 기록이 없습니다

잘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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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크로스 펀치를 날립니다.

뭐 거창하지만 소소한 금액 배팅입니다. 

아직도 간이 적으니

 

금일은 심리가 무너졌으니 차트를 논할 때는 아닌 듯합니다.

 

주포 몇 백만 원 까졌습니다. 

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뭐 또 며칠 지나면 올라올 거잖아?]

 

[이 짜쉭이.... 뭘 안다고, 네가 알긴 아냐?]

 

[내일모레 장 안 열리잖아. 분해서 어떻게 해....]

 

아들 왈

.

.

[더 안 떨어지고 좋잖아!]

.

그러다가도 아들이야,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르겠습니까?

 

[그래 빨리 이틀 보내자]

 

아주 오래전 아들, 딸 만했던

저의 어린 시절

그땐

.

오락이 처음 나오던 시절이었습니다.

시골마을에 오락 짱을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게임에 추억 속에 빠져봅니다.

 

저땐 50원으로 세상만사 즐거웠었는데...

딸이 좋아하는 방구차
추억의 너구리

오래간만에 하니 너구리

...

진짜!!

심장이

진짜 쫄깃쫄깃합니다.

동킹콩
미스터도
8살때 했던 자동차 게임

이 맛에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금일 그래도 즐겁네요.

술기운이 돌아옵니다. 

게임 더 하러 가야겠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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